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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올해 설 선물은 명품 옥과사과로 결정했어

-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직거래장터에서 최상급 옥과사과 선보여 -

박경희 기자 | 기사입력 2022/01/17 [11:30]

[곡성군] 올해 설 선물은 명품 옥과사과로 결정했어

-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직거래장터에서 최상급 옥과사과 선보여 -

박경희 기자 | 입력 : 2022/01/17 [11:30]

 

전남 곡성군의 대표 특산물 옥과사과가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에서 설맞이 인기몰이에 나섰다.

 

오는 1월 30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1층에서는 설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가 펼쳐진다. 전남 곡성군은 대표 특산물 옥과사과를 내세워 소비자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전남 곡성군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전남의 주요 사과 생산지다. 특히 옥과(玉果)면은 지명이 아깝지 않을 만큼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아 과수 재배에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판소리 단가 <호남가>에서도 ‘가지가지 옥과(玉果)로다’라고 옥과면을 언급할 정도로 예로부터 이름값 좀 하던 지역이다. 옥과사과가 뛰어난 품질로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것도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옥과면 사과나무 한 그루에서는 대략 150과 정도가 열린다고 한다. 그 중 당도를 높이고 알을 굵게 하기 위해 30과 정도를 솎아내고 약 120과 정도를 수확한다. 특히 식양토 토질에서 재배한 만큼 당도가 높고 식감이 뛰어나다. 또한 빛깔이 우수하고 아삭하게 씹히는 신선한 감촉이 오래 지속된다는 특징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옥과사과는 2017년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 법인협회가 공동 주최한 서울 가락시장 ‘전국 사과 품질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신세계백화점과 각 지역의 농협을 통해 유통망과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계속해서 높여가고 있다.

 

청정한 햇볕을 가득 품고 재배된 옥과사과 최상품은 옥과농협, 중품은 공판장으로 출하되며 나머지는 사과즙으로 판매된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당연히 최상품의 옥과사과를 만나볼 수 있다. 옥과농협의 철저한 품질관리 아래 농산물유통센터에서 공동 선별 및 출하된 상품들이다.

 

곡성군은 직거래 행사를 통해 옥과사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정립하고, 다양한 설 명절 선물세트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는 생각이다. 최종적으로 생산자 단체의 판로 확대와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곡성군과 옥과농협 측은 임인년 설을 맞아 옥과사과가 최고의 명절선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 농업인들과 함께 소비자들의 기대를 넘어서는 맛과 품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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