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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비트 가양마곡점 우효동 대표, “재미와 전문성 모두 놓치지 않고 회원과 호흡하는 수업”

김세연 기자 | 기사입력 2022/05/12 [14:37]

테니스비트 가양마곡점 우효동 대표, “재미와 전문성 모두 놓치지 않고 회원과 호흡하는 수업”

김세연 기자 | 입력 : 2022/05/12 [14:37]

녹색 코트 위를 오가며 즐기는 테니스는 남녀노소를 떠나 사랑받는 스포츠 중 하나다. 특히 공을 맞받아치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는 과정에서 유산소 운동이 이뤄지는 것은 물론, 라켓을 뻗는 과정에서 무산소 운동 효과가 동시에 나타난다. 더욱이 공이 날아오는 방향을 파악하고 빠르게 판단해 반응하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순발력까지 기를 수 있다.

 

이에 관하여 가양에서 테니스비트 가양마곡점을 운영하는 우효동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가양에 위치한 테니스비트 가양마곡점

 

 

Q. 테니스비트 가양마곡점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테니스비트는 ‘Play Happiness, 미치도록 심장이 뛰지 않으면 그건 테니스가 아니다를 모토로 2020년 문을 열었다. 지금이야 한국에서 테니스가 국민 스포츠가 되었지만, 사업 초기만 해도 테니스는 유독 한국에서 주목받지 못했다. 귀족 스포츠이자 소수만 즐기는 어려운 종목이었다.

 

하지만 테니스의 재미와 효과는 오랜 시간에 걸쳐 전 세계인들에게 이미 입증되었기에, 한국에서도 여러 장벽을 허물고 대중의 관심을 끌 수만 있다면 관련 시장이 성장할 수 있다고 여겼다. 이에 테니스의 재미를 누구나 쉽고 빠르게 느끼도록 만들고자 테니스비트를 창업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약 3천여 명의 새로운 테니스인을 양성하며 테니스가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는 국민스포츠가 되는데 일조하고 있다.

 

 

Q. 테니스비트 가양마곡점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테니스비트의 주요 고객층은 테니스를 한 번도 접해보지 못한 초심자부터 이미 테니스를 시작해 활발하게 여가활동을 즐기는 테니스 동호인까지 매우 다양하다. 초심자가 약 70% 정도로 더 많고, 여성과 남성의 비율은 여성이 60%, 남성이 40% 정도로 여성 회원의 비율이 더 높다. 연령층도 8살 아이들부터 60대까지 매우 다양한데, 그중 30대 여성의 비율이 가장 높다.

 

테니스비트의 교육 프로그램은 코치와 20분간 수업을 진행하고, 나머지 20분은 머신으로 개인 연습을 하는 40분 클래스를 메인으로 한다. 가끔 20분 수업이 적은 줄 아는 분이 있는데 실제로 해보고 난 뒤에는 그 이유를 깨달으신다. 넓은 코트를 가로지르며 전신을 사용해 라켓을 휘둘러야 하는 종목이기에 선수들도 20분 연속으로 공을 치면 온몸에 힘이 다 풀릴 만큼 순간강도가 강하기 때문이다.

 

레슨 프로그램에는 공과 친해지는 시간인 체험레슨 프로그램부터 그립을 잡고 스윙을 익혀나가는 베이직 레슨 프로그램, 코트 안에서 폭넓게 이동하며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는 스킬 프로그램까지 수준별 커리큘럼이 준비되어 있다. 다만 종목의 특성상 레벨1에서 2가 되는 계단식 적용은 불가능하고, 회원의 나이와 성별, 운동능력 등에 따라 프로그램의 적용순서 및 구체적 방법은 엘리트 코치진이 현장에서 직접 결정한다.

 

대부분 6개월 이상 스윙을 배운 후에야 랠리를 시작하는 우리나라 테니스 교육과 달리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는 라켓을 쥔 첫날부터 랠리를 시도하고 스윙은 차차 익힌다. 테니스비트는 좋은 스윙과 습관을 강조하는 한국식 방법과 테니스 활동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실리를 추구하는 미국과 유럽의 방법을 혼합해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레슨, 베이직 레슨 프로그램, 스킬 레슨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지만, 특징은 하나로 귀결된다. 행복을 플레이하고, 테니스로 심장을 뛰게 만들자는 것이다. 테니스비트의 코치진들은 처음 합류하면 제일 먼저 테니스를 배우는 것보다 운동한다, 땀 흘린다, 건강해진다, 예뻐진다는 것이 훨씬 중요하고 회원들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라는 것을 배우게 된다.

 

따라서 테니스비트는 재미와 노 스트레스를 키워드로 수준별 레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클래식보단 댄스 음악에 우리 몸이 흥겹게 반응하듯 비트의 모든 프로그램은 기본 속도를 빠르게 진행한다. 코트에서는 항상 코치진이 먼저 목소리를 높이고, 크게 동작을 보여주며 회원들의 리듬을 끌어올리고자 노력한다. 무언가 잘못된 동작을 알려줄 때는 엘리트 코치진이 초심자를 이해하지 못해 벌어질 수 있는 스트레스 요인들을 줄이고자 한 번에 최대 3가지만 지적하는 암묵적 티칭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회원의 단점보다 장점을 더 발전시킨다.

 

 

Q. 테니스비트 가양마곡점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처음 배우는데 다른 사람과 주고받는 랠리를 하려면 얼마나 걸릴까요?’라는 질문을 받곤 한다. 여기에 “800명 이상의 회원께서 평균적으로 2개월 이내 초급수준의 랠리를 경험하셨고, 3~4개월 차부터는 코치님과 안정적인 랠리를 진행하셨다.”라고 답할 수 있는 건 전국에서 테니스비트가 유일하다.

 

동종 스포츠 업계와 비교했을 때 테니스는 강사의 전문성이 압도적이다. 대학 4년제만 졸업해도 PT와 필라테스 강사 자격을 얻을 수 있는 피트니스 시장과 달리 테니스는 최소 10년 이상의 관련 선수경력과 수상 이력을 지닌 엘리트 코치진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이다. 물론 3~4년 정도의 짧은 경력으로도 테니스 코칭을 할 수는 있지만, 현장에서 일반인들이 비숙련 강사가 보여주는 동작의 숙련도와 티칭의 미숙함을 한 눈에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테니스는 단기간에 전문성을 체득하기가 어렵다.

 

이처럼 오랜 시간에 걸쳐 전문성을 터득해야 하는 종목이기에 종종 부작용이 생긴다. 엘리트 코치가 자신이 오래 터득한 방식과 노하우가 무조건 옳다고 믿게 되고 자신이 배운 방법 그대로 수업을 고집하는 교육의 획일화다. 일반인은 엘리트 코치진처럼 많은 시간을 운동에 쏟을 수가 없고, 더욱이 사람마다 신체 구조와 관절 가동범위, 신체 능력치가 다르기에 이는 올바른 교육방식이 아니다.

 

테니스비트는 엘리트 코치진들의 전문성은 살리되 초심자와의 정보격차를 줄이고자 노력한다. 코치진들이 교육현장에서 각자의 전문성을 더욱 세밀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지난 1년간 레슨 리포트를 작성하고 이를 데이터화하는 데 집중한다. 테니스비트는 약 3,000시간 분량의 레슨리포트를 토대로 자체 제작한 레슨 프로그램을 교육현장에 적용한다. 1년간 매 레슨 리포트를 쓰고, 이를 데이터화, 프로그램화한 건 동종업계에서 비트가 유일하다.

 

▲ 테니스비트 가양마곡점 전경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코트에서는 누구보다 능력 있는 기술자가 되고 동시에 회원과 함께 호흡하는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어 최고의 만족을 선물하는 것이 테니스비트의 경영 철학이다. 처음 삼성동에서 테니스비트를 시작할 때부터 다른 테니스 교육기관을 경쟁업체로 삼지 않았다. 동종 스포츠서비스 업계인 PT, 필라테스, 골프는 물론, 영화 관람과 여행 심지어 호텔까지 각종 여가 서비스를 망라해 소비자에게 더 만족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만큼 우리는 고객의 만족을 높이는 데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다. 비트의 코치진들은 저마다 10년 이상의 뛰어난 이력을 지닌 기술자이면서 회원을 이해하고 만족시키고자 노력하는 엔터테이너로 스스로를 인식하고 있다. 특히 행복을 플레이한다는 내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엘리트 코치진이 합류하게 되면 제일 먼저 테니스 이야기가 아니라 고객 만족을 위한 세미나를 실시한다.

 

세미나 1주차에는 우리의 고객은 누구인지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보며 2주차에는 회원을 만족시키기 위한, 이해시키기 위한 티칭법을 가르친다. 3주차에는 회원이 원하는 것을 알아내기 위한 질문법을 학습하며 4주차에는 테니스 기술을 제외하고 본인과 업장이 고객에게 전할 수 있는 가치를 고민하게 한다. 5주차에는 프로페셔널과 디테일의 중요성을, 마지막 6주에는 스포츠 강사이자 상담사, 엔터테이너로서의 직업 정체성을 주제로 다룬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회원들의 후기에 모두 빼놓지 않고 꼭 써주시는 내용이 있다. ‘너무 재미있다. 실력이 나날이 느는 것이 느껴진다. 선생님들의 열정이 느껴진다.’는 내용이다. 이 후기처럼 테니스비트를 통해 난생처음 테니스를 접한 회원들이 즐겁게 테니스에 빠져들고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다. 회원들의 높은 만족감은 96%의 높은 재등록 비율로 입증되고 있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회원을 무엇을 원하는지처절하게 고민하고 반응한 것이 오픈 이후 줄곧 20명 이상의 대기인원이 있는 테니스 교육기관을 만든 가장 큰 원동력이이라 생각한다. 나는 국가대표 상비군을 경험한 테니스 선수 출신이지만 특이하게도 게임회사에서 오래 일한 경력이 있다. 당시 온라인 마케팅과 운영 전반을 경험했고, 지금은 그때의 경험을 오프라인 테니스 매장에 접목하고 있다. 하나의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하며 발전시키는 것과 오프라인에서 업장을 차리고 운영해나가는 것은 주제만 다를 뿐 비슷한 점이 매우 많다.

 

처음 오픈할 매장의 위치를 고르는 시장조사를 시작으로 서비스할 고객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들이 어떻게 우리 브랜드를 알게 되었는지를 추적하여 고객유입 및 응대 과정을 계속해서 다듬어왔다. 또한, 회원들과의 끊임없는 상호 작용을 통해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개선을 실시하며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지 않도록 매일같이 노력하고 있다.

 

만약 내가 골프나 필라테스를 배운다면 인터넷으로 주변에 동선이 편한 업체들을 검색하고 이들을 비교해 UIUX가 편리한 업체에 제일 먼저 문의를 남길 것이다. 큰돈을 들여 결제하기 전에 한 번쯤 체험해볼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이다. 테니스비트는 이러한 고객의 니즈를 운영에 그대로 반영했다. 언제나 운영이 편한 방법을 찾기보단 회원의 니즈가 존중받는 업장을 만드는 게 이곳의 운영 노하우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테니스비트는 삼성동 1호점, 가양동 2호점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3, 4호점을 계획하고 있다. 동시에 하나둘 늘어나는 테니스비트의 회원들이 가끔 모여 함께 운동할 수 있는 클럽_더비트를 만드는 것이 단기 목표다. 계속해서 더 많은 회원들에게 테니스의 재미를 쉽고 빠르게 전하고 싶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언젠가 해외 리서치 기관에서 장수에 가장 도움이 되는 스포츠 종목으로 테니스가 선정되었다는 집계 결과가 발표된 적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테니스가 잠깐 반짝하는 종목이 아닌 평생 스포츠로 단단히 자리 잡는 종목이 되길 바란다.

 

테니스비트를 처음 방문해주신 분들에게 어쩌다 테니스를 시작하게 되셨는지 물어보면 모두 친구들이 하는데 재밌어 보였다거나 주변에서 많이 보여서 한번 해보고 싶었다고 답변하신다. 테니스는 생각보다 더 재미있고, 생각보다 운동이 아주 많이 되면서, 가족 그리고 동반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평생 운동이다. 얼른 시작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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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2022/06/14 [19:19] 수정 | 삭제
  • 코치 열정은 글쎄요... 코치 바이 코치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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