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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기브미치즈 윤희원 대표, “가장 신선하고 건강한 수제버거를 만들기 위한 노력”

김희주 기자 | 기사입력 2023/02/10 [10:17]

거제시 기브미치즈 윤희원 대표, “가장 신선하고 건강한 수제버거를 만들기 위한 노력”

김희주 기자 | 입력 : 2023/02/10 [10:17]

정크푸드라는 인식이 강했던 햄버거의 위상이 변하고 있다. 공장에서 획일적으로 만들어지는 값싼 햄버거가 아닌 질 좋은 고기로 직접 만든 패티를 사용한 프리미엄 햄버거라는 이미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요구에 발맞춰 최근 이러한 수제버거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에 관하여 거제시에서 기브미치즈를 운영하는 윤희원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거제시에 위치한 기브미치즈



 

Q. 기브미치즈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Best Burger in Island'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거제도에서 가장 맛있는 수제버거를 만들기 위해 기브미치즈가 탄생했다. 도전의식으로 똘똘 뭉친 청년들이 거제도를 기반으로 한 멋진 요식업 브랜드를 만들자는 목표를 갖고 운영 중이다.

 

 

Q. 기브미치즈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기브미치즈는 두 가지 원칙을 고수한다. 첫째, 매일 아침 직접 햄버거 빵을 만든다. 공장에서 대량으로 만들어 나오는 빵은 지양하고 가장 신선한 패티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하고 따뜻한 빵을 당일에 만들어 당일에 소진한다. 둘째, 100% Beef patty를 만든다. 미국의 정통 수제버거가 오로지 100% Beef patty로 만들어지는 것처럼 기브미치즈는 돼지고기 등의 혼합용 패티를 사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어느 수제버거보다 더욱 좋은 맛을 낼 수 있다.

 

 

Q. 좋은 원재료를 공수하고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어떤 관리를 진행합니까?

 

A.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햄버거 빵을 사용하지 않고 기브미치즈가 직접 개발한 폭신폭신한 햄버거 빵을 매일 아침 기브미치즈 파티셰 팀으로부터 제공받는다. 패티는 100% Beef patty만을 사용하는데 수많은 블렌딩을 통한 최적의 조합으로 만들어졌다.

 

기브미치즈의 모든 재료는 당일 생산 당일 소진이 원칙이다. 음식의 시작과 끝은 재료가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를 사용해 맛을 보장하고 있다.

 

 

▲ 기브미치즈는 직접 개발한 빵을 제공하며 수많은 블렌딩을 통해 최적의 조합으로 제조하며, 신선하고 건강한 재료로 맛을 선보이고 있다.  

 

  

Q. 현재의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기브미치즈를 기획한 초기 단계에서부터 무엇보다 조리공정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일을 처음 시작하는 신입 직원이라도 한 달이면 모든 메뉴를 만들 수 있게 공정을 표준화하고 메뉴를 단순화시켰다. 이것이 지금의 시스템으로 정착되었고 이러한 단순한 조리공정과 심플한 메뉴는 품질을 한 단계 올릴 수 있는 경쟁력이 되었다.

 

 

Q. 운영 과정에 있어 보람을 느끼거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1호점인 옥포점을 오픈했을 때 옥포 근처에 사는 외국인들이 정말 많이 찾아왔다. 특히 어떤 프랑스인 가족들이 고국에서 먹었던 햄버거보다 기브미치즈의 햄버거가 더 맛있다며 칭찬해주고 자주 방문해줬을 때 가장 기분이 좋았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기브미치즈를 거제도 이외 지역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때 기존의 프랜차이즈 방식과는 다르게 접근하려 한다. 기존 프랜차이즈들은 보통 음식의 균등화를 위해 품질을 하향 평준화한다. 하지만 우리는 최상의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직접 조리하고 직접 재료를 수급할 수 있는 분들을 찾아 우리의 브랜드를 공유할 계획이다. 쉽게 만들어진 음식은 쉽게 잊힐 수밖에 없기 때문에 수제버거에 진심인 분들을 모셔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싶다.

 

 

Q.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A. 기브미치즈는 거제도에 사는 젊은 청년들이 새롭고 힙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태어났다. 지역 특성상 현실적인 한계가 있지만, 우리만의 색깔과 진심을 담은 멋진 브랜드로 성장시켜 고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햄버거는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건강한 수제버거를 만들기 위해 매일 아침 직접 빵을 굽고 패티를 만들고 있다. 이러한 우리의 진심 어린 노력을 소비자들은 충분히 느끼고 공감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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