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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 스파포유 장보경 대표, “고객에게 맞춘 테라피로 휴식을 선물합니다”

최미나 기자 | 기사입력 2023/02/28 [13:14]

경기 하남시 스파포유 장보경 대표, “고객에게 맞춘 테라피로 휴식을 선물합니다”

최미나 기자 | 입력 : 2023/02/28 [13:14]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피로로 몸과 마음이 지치고 통증과 질병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만성피로가 쌓이면 잠깐의 휴식이나 운동으로는 몸을 회복시킬 수 없기 때문에 근원적인 솔루션이 필요하다

 

이때 손상된 몸을 방치하면 더 몸이 악화되며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고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기 때문에 자신을 위한 선물로 테라피를 받으며 관리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관하여 스파포유를 운영하는 장보경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스파포유

 

 

Q. 스파포유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피부 관리나 마사지 업계의 경쟁 업체가 많아지면서 가격 경쟁으로 치킨게임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전반적으로 서비스 질이 하락했고, 고객 만족도도 낮아졌다. 실제 약 9년간 스파 샵 직원으로 근무하며 현장에서 그런 상황을 경험했고, 서비스 가격이 낮아지다 보니 관리사가 가져가는 돈도 적어지며 서비스의 질도 하락하는 상황을 목격했다.

 

이런 경험을 통해 피부 미용인들에게 정정당당하게 일하며 자신만의 전문성과 테크닉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그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며 능력대로 돈을 벌 수 있는 샵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기본기에 충실하며 직원들과 고객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스파 샵을 구상하며 스파포유를 시작하게 되었다. 방문하는 고객들의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휴양지에 온 것 같이 휴식하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샵을 지향하고 있다.

 

스파포유는 육아 스트레스나 회사에서 업무로 인해 얻은 피로감 등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어줄 수 있도록 고객 한 분 한 분 집중 테라피를 통해 위안과 감동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스파포유라는 상호 역시 당신을 위한 스파란 의미로 모두에게 힐링을 전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정했고, 직원과 고객들 모두 만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샵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Q. 스파포유의 주요 서비스 대상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스트레스와 피로감으로 관리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환영한다.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힐링을 선물한다는 마음으로 고객들에게 세심한 관리를 제공한다. 그동안 고생한 나에게 스파포유가 준비한 테라피를 나에게 보상으로 선물할 수 있고, 사랑하는 부모님이나 배우자에게도 이벤트나 선물로 테라피를 제공하기도 한다.

 

 

Q. 스파포유의 주요 서비스 품목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스파포유가 추천하는 프로그램 중 프라이빗 테라피가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대중목욕탕에 가고 싶지만 두려움으로 인해 못 가는 분들을 위한 서비스로 세신이나 스크럽테라피가 들어가기 전에 스파에 몸을 담그는 과정이 있다. 스파포유 욕조는 월풀스파로 차별점을 두었고 몸에 맞는 아로마 에센셜 오일 4가지를 와인에 블렌딩 해서 입욕제로 사용하고 있다.


그 외 아로마 체형 관리 테라피로는 로열 테라피, 스페셜 테라피 등이 있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받을 수 있고 부위별로 나뉘어서 선택할 수 있는 아로마테라피이다. 벤자롱 만의 치유 등급의 유기농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고, 1:1 상담을 통해 고객들에게 맞춤형 블렌딩해서 모든 테라피에 접목한다.

 

 

Q. 여타 유사업종과 귀 사를 비교해 볼 때의 귀 사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샵 창업 전에 공부하는 마음으로 서울 유명 스파와 세신 샵을 이곳저곳 다니며 체험을 했다. 왜 이곳이 유명한지 혹은 왜 이곳은 많은 고객들이 찾아오는지에 대해 강점과 차별점들을 확인하며 연구했고, 스파포유를 구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샵마다 장단점이 있는데,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벤자롱 직영 본점에서 아로마 테라피스트로 일하면서 벤자롱 최미경 대표를 따라 다양한 세미나 교육을 받았고, 고객 몸에 직접 닿고 쓰는 아로마 에센셜 오일 등급에 대해 많은 공부를 했다.

 

유사업종의 샵과 스파포유를 비교했을 때, 사용하는 아로마 오일의 차이가 크다. 스파포유는 벤자롱 아로마를 사용하는 전문점이다. 타 샵의 경우 어떤 아로마 오일을 사용하는지 혹은 아로마 오일을 어떻게 블렌딩하는지에 대해 불명확한 경우가 많다. 스파의 경우 적지 않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어떤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쓰는지, 신체에 접목했을 때 어떤 효능이 있는지 혹은 고객들이 알아야 하는 주의 사항은 무엇인지 고지해야 한다. 하지만 간단한 아로마 지식에 대해서 물어봐도 제대로 답변해주는 샵은 많지 않다.

 

스파포유는 벤자롱의 치유등급인 최고의 아로마 오일로 고객들을 관리하고 있고, 고객 상담을 통해 맞춤 처방전을 가지고 아로마 블렌딩을 해서 테라피 관리가 들어가기 전 고객들에게 직접 만든 아로마 효능 표를 제공하고 설명한다. 고객들도 어렵지 않게 사용되는 아로마 오일과 효능을 이해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테라피스트들이 고객들의 컨디션 상태를 체크하고 과거 병력과 현재 고민, 알러지 반응, 주의할 점들을 꼼꼼하게 상담하고 고객 관리 차트를 통해 테라피를 진행하기 때문에 개인에게 최적화된 테라피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스파포유에서는 고객들 편의를 위해 상시 매장 청결과 기구 위생에도 신경 쓰고 있으며 깔끔한 인테리어로 고객들의 마음까지 편안하게 테라피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런 스파포유 만의 서비스와 차별점 때문에 고객만족도와 테라피의 효능이 높은 편이다.

 

 

▲ 스파포유 내부 전경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피부미용의 길을 걸으며 수많은 테라피스트들의 임상 실험 결과를 보고 느낀 점은 사람은 몸이 아프면 마음도 아플 수 있고, 마음이 건강하지 못하면 몸이 병들 수 있다는 것이다. 몸과 마음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병도 컴퓨터나 기계가 고치는 21세기에 살고 있지만, 자동 시스템이 아닌 사람의 손과 사람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테라피로만 가능한 영역이 있다. 작은 손길로도 고객들에게 감성 전달을 할 수 있고, 이런 테라피를 통해 고객들에게 감동을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스파포유의 아로마 테라피스트들은 고객들의 육체는 물론 마음까지 치유해 준다는 자세로 일하고 있다.

 

스파포유는 아로마테라피 마사지 위주의 샵으로서 체형 관리, 마사지 위주의 테크닉을 구사할 수 있는 경력자와 실무 경험이 있으셨던 테라피스트 분들을 채용하고 있는데, 스파포유의 철학을 함께 공유하며 성장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다.

 

또한, 테라피스트의 마인드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돈도 중요하지만, 돈이 목적이 아니라 뷰티 업계에서 꿈과 목표가 있는 사람들과 같이 일하고 싶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배우면서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서비스하고, 커뮤니케이션하면서 함께 소중한 경험을 쌓아 나갈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다. 이런 마음으로 일하다 보면 알아서 따라온다는 것이 내 사업 가치관이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샵이고, 내가 고객 관리와 테라피스트로서 실무에만 경험을 쌓았다 보니 샵 운영과 관련한 마케팅이나 온 오프라인 홍보 등에 대해선 취약했다. 그래서 운영 관리를 하는 것이 오히려 힘들었다. 어느 날 나에게 관리받은 고객이 마사지 실력과 샵 분위기가 좋다고 칭찬하면서 홍보가 안 돼서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걸 안타깝다고 말해주었다. 그리고 지역 마케팅 조언을 해주었던 게 기억에 남는다. 그 고객은 나중에 따로 연락까지 해주면서 자신이 알고 있는 마케팅 지식과 홍보에 도움 되는 정보들을 공유해 주었고, 그 덕분에 단골 고객 유치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나에겐 그 고객이 귀인이 찾아온 것과 다름이 없었고,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고향인 대전 벤자롱 골드스파 직영 본점의 신입 직원으로 피부 미용의 첫 발을 디뎠고, 본점에서 근무하다 보니 벤자롱 본사 사무실과 교육장이 가까워서 테크닉 교육을 접하기 쉬웠다. 무엇보다 벤자롱 최미경 대표와 1:1수업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는데, 몇 개월 동안 대표에게 직접 아로마테라피를 배우며 테스트를 받을 수 있었다. 그때 당시는 어린 마음에 손님 없으면 다른 직원분들이랑 수다 떨면서 놀고 싶은데 출근하자마자 호출돼서 매일 기본 3시간씩 스파르타식 교육을 받았다. 그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렇게 배우고 싶어도 쉽게 배울 수 없는 엄청난 기회였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아로마테라피 테크닉뿐만 아니라 고객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었고, 치료사로서의 마인드 교육을 철저하게 받았더니 생각이 조금씩 좋은 방향으로 변하면서 행동도 변하게 되었다. 나를 찾아오는 고객들이 너무나 소중해졌고, 비유하자면 애정과 정성을 쏟으며 보호해야 할 아기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때의 경험이 지금의 샵을 운영하는 철학이 되었다. 지금도 항상 진심을 다해 고객들을 대하고 있고, 나만의 고객 관리 시스템을 만든 노하우가 되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앞으로도 스파포유 고객들과 꾸준히 소통을 하면서 육체적인 피로나 스트레스뿐만이 아니라 마음의 상처도 보듬고 케어할 수 있는 샵이 되고 싶다. 고객들의 상태나 컨디션 등을 면밀히 파악해 몸이 아픈 고객들은 몸 상태에 맞춰 아로마 처방을 해서 치유하며 아로마테라피를 이용한 종합병원 같은 샵이 되는 게 스파포유의 목표이다. 이것은 기계나 자동화 시스템이 하지 못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고객에게 감동을 주고 마음을 어루만지는 테라피 프로그램으로 일상에 지친 고객들에게 단비와 같은 감동적인 힐링을 주고 싶다. 또한, 앞으로 고객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개발하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성원을 바탕으로 샵을 성장시켜 나갈 것이다.

 

 

Q.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A. 스파포유는 앞으로도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최선을 다하며 케어해나가겠다. 고객들이 많아지거나 돈을 우선시하다 보면, 회전율을 높여 급하게 일을 처리하게 되고 고객들을 집중해서 케어하거나 신경 쓸 수 없다. 그렇게 되면 숍이 변했다는 것을 고객들이 느끼며 숍을 떠나가는 상황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스파포유는 늘 초심을 지키면서 한결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피나는 노력을 해나갈 것이다. 탑을 쌓는 것은 어렵지만 무너지는 건 순식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경계하고 긴장하면서 고객들에게 늘 최선을 다할 것이다. 늘 초심을 지키며 고객들에게 건강과 행복이라는 선물을 줄 수 있도록 보답하는 마음으로 스파포유를 운영해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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