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미용실을 찾는 이유는 다양하다. 마음에 드는 스타일로 헤어를 변화시키기 위해 미용실을 찾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기분 전환을 위해 미용실을 찾는 사람들도 있다. 혹은 결혼식, 사업상 미팅 등 중요한 일을 앞두고 헤어를 정돈하기 위해 미용실을 가기도 한다. 때문에 헤어디자이너는 손님과의 상호 작용 속에 샵에 온 목적과 원하는 스타일을 빠르게 캐치하여 적절하게 응대할 줄 알아야 서로 기분 좋은 시간을 만들 수 있다.

이에 관하여 오티디룸김포장기점을 운영하는 안희철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오티디룸김포장기점

Q. 오티디룸김포장기점의 주요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커트, 펌, 염색 클리닉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일반 미용업을 서비스하고 있다. 고객을 아름답게 꾸며 주는 일을 함과 동시에 화술로 고객의 마음과 기분을 좋게 하기도 하는 일이다. 누군가의 이미지를 바꿔주기도 하고, 누군가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줄 수도 있는 아주 매력적인 일을 한다. 어떠한 직업보다 자기 자신이 보람을 가장 많이 느끼면서 성장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Q. 오티디룸김포장기점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한번 방문하신 분들은 계속 방문하는 곳이 '오티디룸 헤어샵'이다. 오티디룸 헤어샵은 '직원이 친절하다' '가격이 합리적이다.' '인테리어가 이쁘다' '헤어 실력이 좋다'라는 뻔한 말은 하지 않겠다. 대신 객관적인 지표로 말씀드리겠다.

첫 번째, 재방문 고객이 가장 많은 미용실이다. 재방문이 많다는 것은 한마디로 모든 것을 만족시킨다는 뜻이다. 가격, 서비스, 인테리어, 실력, 친절 등을 고객님들이 만족하기 때문에 재방문률이 상당히 높다. 다시 강조하지만 '오티디룸'은 신규 고객보다 재방문 고객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미용사 당 월 약 300명의 재방문 고객이 있으며 총 1,500명가량의 고객분들이 한 달마다 재방문해 주신다. 심지어 이 재방문에 대해 하이퍼포머 타이틀을 놓치지 않고 있으며, 컴플레인이 적어 다른 미용사분들이 우리 매장에 와서 교육을 받는 상황이다. 실력과 고객 만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싶다면 오티디룸에 방문해 달라. 한 번도 안 오신 고객은 있어도, 한 번만 오신 고객은 없다고 자신한다.

두 번째, 미용사를 가르치는 미용사가 상주하는 미용실이다. 오티디룸은 머리만 자르는 미용실이 아니다. 저희의 실력, 서비스, 낮은 컴플레인, 재방문율을 본받고자 하는 미용실을 가르치는 프리미엄 미용실이다. 미용 학원처럼 단순 머리를 자르는 교육이 아닌, 실제 미용 업무를 하고 있는 프로들을 가르치기에 탈색, 염색, 커트 교육을 하고 있다. 그만큼 이론, 실무가 빠삭하다. 이 교육은 당연히 저희 전 직원에게도 하고 있다. 어떤 고객님 말씀을 빌리자면 웬만한 디자이너보다 훨씬 실력이 좋다고 평가받고 있다. 실패하지 않는 미용, 떠돌아다니지 않는 헤어 스타일을 원하신다면 ‘미용사를 가르치는 미용사가 있는 미용실’ 오티디룸을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

▲ 오티디룸김포장기점 전경 및 시술이미지

Q. 진행 예정인 프로모션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A. 아직 오픈한 지 한 달도 안 된 상태라 주변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고객들이 다른 매장과 무엇이 다른지 느끼는 게 더 먼저라고 보고 있다. 제가 초급디자이너 시절 자주 하던 다이렉트 쿠폰을 만들어 전달하려고 계획 중이다. 온라인보다 중요한 게 오프라인, 하드웨어 보다 중요한 게 소프트웨어라고 생각한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저희는 유튜브 콘셉트 매장이다. 정말 모든 매체가 파워는 강력하나 유튜브는 아직 많이 도전하는 사람이 없어서 저희는 유튜브에 ‘헤어구조대 안원장’이라는 이름으로 7월 1일부터 시작하고 있다. 유튜브는 모두가 처음이다. 매장이 좀 더 단단해지면 커트교육과 컬러 교육을 하면서 저희 매장 네임드를 높이고 싶다. 오티디룸이라는 매장을 브랜딩화 하여 누구나 오고 싶어 하는 매장으로 만드는 게 목표다.

베이스기 0인 상태에서 저희가 힘을 합치면 어디까지 올라가는지 다 같이 느꼈으면 해서 가장 어려운 유튜브에 도전하고 있다.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잡히면 향후 1년 6개월~2년 안에 오티디룸 2호점을 김포에 오픈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그 다음 목표는 ‘김포에서 가장’이라는 말이 들리는 헤어샵을 만드는 것이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마음 쓰지 말고, 의식(논리적)과 무의식(상상 속) 기술보다 언어에 신경을 쓰시기를 바란다.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고객을 대하는 마음, 화술 언어다. 기술 때문에 절대 스트레스받지 않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