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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학여우보람학원 차경선 대표,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고, 동기부여를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듭니다.”

이정연 기자 | 기사입력 2023/07/12 [16:24]

세종시 수학여우보람학원 차경선 대표,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고, 동기부여를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듭니다.”

이정연 기자 | 입력 : 2023/07/12 [16:24]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수포자들은 이해하지 못했던 개념을 억지로 암기를 해온 학생들이 어느 순간 벽에 막히게 되면서 수학에 흥미를 잃고 포기를 해버린다많은 학생들은 다른 친구들보다 답은 빨리 찾지만그것이 왜 답인지 이유와 과정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

 

앞으로는 수학 교육이 원리 위주로 이해력을 향상시키고 각자의 대학 전공에 맞추어 정교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수학여우보람학원을 운영하는 차경선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수학여우보람학원의 차경선 대표

 

 

Q. 수학여우보람학원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수학여우보람학원은 수학 전문 학원이다. 각자 공부하는 이유가 다르긴 하겠지만, 우리나라 입시교육 현실에서는 결국 대입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초등학교부터 긴 마라톤 경기를 시작하는 것과 같다. 주요 과목인 국, , 수에 가장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부음에도 목표지점이 가까워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결국 수학 수포자가 80% 이상이라는 현실은 어딘가 분명한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이 든다.

 

수학여우보람학원에서 진행되는 수학학습은 교과 내신을 현재 학년 진도에 따른 교과수업, 사고력, 무학년 통합 계통도 수학으로 나뉘어 지도하고 있다.

 

 

Q. 수학여우보람학원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특별한 프로그램이 특별한 결과를 만든다. 일반적으로, 학년을 구분하여 지도하는 나선형 학습 프로그램의 장점도 분명히 있지만, 수학 과목의 특성상 연계성을 놓치면 다시 진도를 따라가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영역별로 통합하여 가르치고 있다.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배운 개념이 중, 고등학교로 넘어가면 어떻게 기호화되고 확장 되는지 배우게 된다. 예를 들면, 고등학교 때 자연수의 분할 P(6.2)62가지로 분할하면 방법의 수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언어가 함축되어 있다. 방법의 수는 1+5, 2+4, 3+3, 방법의 수는 3가지이다.

 

초등 3학년에서 초등 6학년까지의 교과에서 설명되는 개념들이 중, 고등학교로 올라가면서 어떻게 기호화되고, 수학적 언어들로 어떻게 바뀌는지와 그 개념들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이해하게 돕는 교육 커리큘럼이다. 이어서 초등학교 때부터 수학의 숲을 보여주어 학년이 올라가면서, 수학에 흥미를 갖고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는 교육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 , 고 지붕을 나눠 단절시키는 것이 아닌, 하나의 흐름으로 5개의 수학 영역을 통합하여 가르치고 있다.

 

 

▲ 수학여우보람학원 전경 및 수업이미지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꽤 오래전,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입학한 지 한 달이 되어 첫 중간고사 시험을 보게 되었다. 1개월 남짓 시험 준비를 시키며, 혼자서는 한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는 이 학생의 예상 점수는 많이 낮았다. 부모님과 상담도 해봤지만, 10문제를 풀이하는데도 1~2시간 씨름해야 하는 이 학생에 대해 고민이 많아졌다. 첫 중간고사 결과는 예상을 벗어나지 않고, 우연히 찍은 1문제가 맞아 4점을 받아왔다. 그 후 돌아오는 기말고사 준비를 위해 기본 개념 문제만으로 기말고사를 준비하였고, 기말고사는 20점을 받아왔다. 어머님께는 이번에는 본인이 정말 이해하고, 해결한 점수이니 속상해하시지 마시고 많은 격려를 해달라고 부탁드렸다.


이후 2학기 중간고사는 개념서를 중심으로 수업을 해나가며, 난이도가 낮은 문제 위주로 풀이를 해 나아갔다. 오답문제에 대해 유사 유형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이하고, 자신감이 붙으며 이번에는 100점을 맞을 것 같다고 우쭐해 하였다. 차마, 난이도 있는 유형 문제에 대한 해결력이 부족해 예상 점수는 50~60점 사이라는 것을 말하지 못했고, 부모님께만 예상 점수를 미리 안내드렸다. 시험 결과는 68점이었고, 이 친구는 '역시 나는 수학은 안 되는 것 같다'라며 무척이나 실망스러워했다. 하지만 그 후, 기말고사 70점대, 2학년, 3학년에는 96점대까지 수학 점수가 점프하였다. 

 

이 친구를 보며, 나의 생각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수학은 그냥 못 하는 것이 아니라, 푸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못 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역할은 아이들에게 수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동기부여를 하고 같이 나아가는 것임을 느꼈고, 이것을 아이들에게 실천하는 것이 모토가 되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앞으로 이곳은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하러 올 수 있는 공간, 조금이라도 동기 부여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좀 더 많은 친구들에게 집에서나 학원에서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여건이 준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이곳이 공부하는 공간뿐 아니라 아이들이 잠시 쉼을 얻고 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그래서 우리 친구들에게 시간이 지난 후 수학이 힘든 과목이 아니고, 이곳이 즐거움이 있었던 추억의 공간으로 기억되었으면 한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주변의 아이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서로를 바라보며 조바심 내고 경쟁, 불안감에 내 아이들을 방향 없이 끌고 가지 않았으면 한다. 아이가 태어나 성장할 때, 누워만 있던 아이가 뒤집기를 하고 어느 날 앉고 서고 기다가 걷고 뛰듯이 수학은 저학년 때에 정확한 연산 계산과 속도 훈련을 해야 한다.

 

또한 초등 3, 4학년 때에는 사고력 창의, 논리 수학에 충분히 노출시켜 아이들의 생각 주머니를 확장시켜 다양한 방법으로 수학 접근을 할 수 있도록 직관력을 키워주어야 한다. 초등 고학년일 때는 무학년 통합수학을 통해 전체 숲을 보게 하고, , 고등학교 때는 마라톤 하는 마음으로 속도 조절을 맞추며 유형 심화 다지기를 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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