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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디에서나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운동을 꼭 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된다. 하지만 운동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는 정확히 모르는 이들이 많다. 운동은 삶에서 필요하고 좋지만 정확하게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이 모르고 있어 자신의 생활 속에서 작은 비중을 차지한 경우가 많다.
운동의 종류가 너무도 많고 개인의 몸에 상태에 따라 운동의 강도도 또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특정 질병을 관리하기 위한 치료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이와 관련하여 와이제이실용무용학원을 운영하는 김유정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와이제이실용무용학원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강사 생활을 하며 많은 아이들과 수업을 진행해왔는데, 여러 상황들 때문에 아이들과 이별을 해야 하는 것이 마음이 좋지 않았다. 마지막 수업임을 고지하면 우는 아이들이나 안겨서 떨어지지 않는 아이들을 보며, 학원을 설립하고 운영을 하게 되면 그런 이별은 겪지 않아도 되고 아이들에게 괜한 상처는 주지 않아도 될 것 같아 시작하게 되었다.
Q. 와이제이실용무용학원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춤을 배우고 추고 싶어 하는 분들이라면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연령이나 레벨에 맞춰 수업하기 때문에 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배우실 수 있다. 수업은 벨리댄스, k- pop 댄스, 발레 3파트로 나누어 교육을 하고 있다. 벨리댄스의 경우 신체 발란스와 코어를 잡아주는 필라테스를 기본으로 벨리 기본테크닉을 배우며, 작품을 하고 나아가 대회, 무용단 선수, 진학, 자격증까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k-pop 댄스의 경우 신곡 위주의 선곡으로 신체 발란스와 유연성을 기르는 기본 스트레칭과 안무 티칭이 들어간다. 또한 단순히 학원에서 하고 끝이 아니라 혼자서도 할 수 있을 정도로 티칭을 해드리고 발레 동작을 이용한 매트 스트레칭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하이레벨로 대회, 무용단 선수, 진학반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발레의 경우 마찬가지로 신체 발란스와 기본기를 기반으로 센터까지 진행하며 전문무용수보다는 취미 및 신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 발레는 연령별 수업으로 유치부의 경우 놀이 발레 위주의 흥미 유발 및 성장판 자극과 발레 기본기 습득을 할 수 있고, 성인부의 경우 자세 교정을 통한 신체 교정 및 발란스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벨리댄스, 방송 댄스, 발레 모두 신체 발란스, 유연성 및 체력증진의 효과가 있고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노랫소리에 맞추어 움직이기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Q. 와이제이실용무용학원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벨리댄스, 방송 댄스, 발레를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세 장르의 조합은 세종시에서 만나기 어렵다. 또 우리는 각 파트별 4세부터 수업을 받을 수 있고 레벨별, 연령별로 소수정예로 수업을 진행하며 최소 6년 이상 경력의 전공 선생님께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두 무용을 기본으로 했고 후에 지금의 전공까지 이어져 온 선생님들이 지도하고 있다. 벨리댄스의 경우 해외 마스터 워크숍을 함께 들을 수 있고 나아가 해외 활동이나 자격증 취득 후 강사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학원이 행복하게 즐기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나를 포함해서 모든 직원들이 정말 웃음이 많기에 우리 원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밝은 기운을 받아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다. 또한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더라도 와서 같이 춤추고 풀었으면 좋겠다. 간혹 취미 생활을 하시면서도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분들을 보고 우리 원에서는 스트레스가 없고 즐거운 곳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현실에서도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Q.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대표자라기보다는 스승으로서 보람을 느낀 순간이 있다. 대표를 하기 전 강사 시절부터 함께 따라와 주시는 제자분이 계신 데 직장생활을 하시고 결혼도 하신 분이다. 바쁘고 힘든 일상을 보내고 계신 분으로 그분은 나와 함께 춤을 추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셨다. 그리고 벨리를 해야 일할 때 더 집중이 잘 된다며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너무 좋았다. 첫 데뷔 대회 때부터 상위 수상까지 하고 계셔서 뿌듯하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강사 일을 시작하고 어린이집, 유치원, 무용학원, 문화센터, 학교 방과 후, 자유학기제까지 출강을 안 해본 곳이 거의 없을 정도로 다양한 곳에서 수업을 진행했다. 경력이 오래되다 보니 각 곳의 장점들을 모으려고 많이 신경을 썼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앞으로 더 많은 분들과 함께 웃으며 춤추고 즐기고 싶으며, 원생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학원이 되고 싶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춤이라는 게 꼭 잘 특별해야만 시작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취미 생활을 꼭 다 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취미 생활을 만나서 즐기고 기분이 좋아진다면, 그게 무료한 일상에 특별함 한 스푼이 더 해진 것이 아닌지 생각한다.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운동 삼아 또 동네에 마실을 나가듯, 학교 앞 운동장을 걷듯 편한 마음으로 오셔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저작권자 ⓒ 프라임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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