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무엇보다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스스로 생각해 해결 능력을 단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렇게 하려면 실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그 수준에 맞게 학습하는 것이 우선이다. 따라서 학생의 학습 수준에 따라서는 무작정 예습하는 것이 정답이 아닐 때도 있다. 만약 해당 학생이 자신의 학년보다 기초적인 수준조차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한다면 무조건 예습을 강조하기보다 정확히 어느 개념 단계에서부터 어려움이 생겼는지를 파악하고 그 지점부터 다시 차근차근 개념을 쌓아 올리는 것이 옳은 방법이다.
이에 관하여 하하브레인(몬스터매스)을 운영하는 김해영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하하브레인(몬스터매스)의 주요 프로그램 분야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유아, 초등 사고력 수학을 전문으로 4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 교육하고 있다. 몬스터매스 교재로 교구를 이용한 사고력과 수학적 그릇을 넓히는 수업을 하고 있다. 깊이 있게 교구를 다루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도 깨우치며 수학의 재미를 함께 느끼는 수업이다. 또한 지필퍼즐 수업을 통해 추론적, 논리적 사고를 함양한다. 멘사, 스도쿠, 퍼즐 유형의 문제를 통해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집중력과 몰입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 아이들이 억지로 앉아서 엉덩이 힘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기 때문에 스스로 앉아서 문제를 풀어가게 된다.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TV 프로그램에 나왔던 각종 문제와 보드게임을 하하브레인의 수업 시간에 접하면서 깊이 생각하고 머리를 쓰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다.
단순히 어려운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궁리하면서 다각도로 생각해 보며 생각하는 힘을 키워가는 수업을 하고 있다. 또한 창의성이 중요하기에 키워줄 도구가 필요한데 효과적인 창의성을 키워주는 교육이 된다.
Q. 하하브레인(몬스터매스)만의 특징을 소개해 주십시오.
A. 수업 시간에는 두 가지가 꼭 있어야 한다. 바로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새롭게 깨우치는 경험이다. 수업 때 “아하!”라는 말이 한 번씩은 꼭 나온다. 그래서 우리의 캐치프레이즈도 “하하 웃다가 아하! 아이들의 생각을 만듭니다.”이다. 그리고 이런 나의 마음이 통했는지 아이들이 수업 시간을 정말 좋아한다.
“어떻게 수학을 좋아할 수가 있지?”라는 마음으로 부모님들이 보내시는데, 나중에는 아이들이 하하브레인 수업 날만 기다린다고 말씀해 주신다. 그럴 때 정말 보람을 느낀다. 수업도 즐거워야 하지만, 실질적인 실력이 향상되어야 하는데, 수업 때 내가 체감하기에도 실력이 늘지만, 다른 곳에서 테스트받으면 점수가 높게 나와서 칭찬을 많이 듣는다고 하신다. 정말 효과적이고 좋은 수업이라 자부한다.
Q. 진행 예정인 프로모션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A. 방학 특강 수업이 있다. 초등학생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도형 특강 수업과 유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보드게임 수업이 있다. 즐겁게 두뇌를 개발하고, 수학의 범위를 넓혀주는 좋은 수업이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우리 목표는 하하브레인이 위치한 해운대에 모든 아이들이 하하브레인으로 오는 것이다. 문제 풀이 위주의 수학 공부에서 벗어나서 스스로 머리를 쓰고 궁리하며 진짜 수학의 맛을 보고, 수학의 그릇을 넓혀가는 것이다. 더 이상 수학을 어려운 과목이 아니라. 신나고 재미있는 과목으로 인식하며 인재 양성까지 하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아이들에게 수학 공부라고 해서 문제 풀이 위주나 양치기 위주의 공부를 하게 하면 결국 암기식 공부가 된다. 그러면 수학이라는 학문을 좋아하고 제대로 맛보기가 힘들다. 수학이 매개체가 되어 아이들이 탐구하고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즐기도록 도와주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아이들의 역량을 믿고 기다려 주시면 된다. 당장 문제가 하나 더 맞는 것보다 아이들의 역량을 키워주고, 생각의 그릇을 키워준다면 결국, 아이들이 꿈을 펼치며 훨훨 날아다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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