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에게 중요하게 여겨지는 트렌드는 바로 취향이다. 많은 사람이 취향을 저격할 취미생활을 찾기 위해 다양한 클래스에 참여하고, 자신의 개인적인 여가 시간을 유익하게 활용하며 일상의 새로운 전환을 위해 취미생활을 즐긴다.

비누 공예는 생활 속에서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려는 사회의 움직임에 따라 큰 관심을 받는 트렌드한 공예다. 더하여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필수 소품으로 천연 성분을 이용한 순한 비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비누 공예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많다.

이와 관련하여 올리브피쉬솝을 운영하는 이공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올리브피쉬솝

Q. 올리브피쉬솝의 주요 서비스 분야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올리브피쉬솝은 키즈 프렌들리 샵으로 주로 어린이와 암환우분들을 위한 비누 만들기 클래스로 진행하고 있다. 올리브피쉬솝은 테라피 등급의 에센셜 오일을 첨가한 천연 비누와 입욕제 그리고 천연화장품 제작 클래스를 진행하며 아이들과 면역력이 약한 암환우분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재료와 성분으로 비누를 제작하고 있다.

우리 술 막걸리에서 알코올을 제거한 후 비누에 첨가하여 부드러운 사용감이 가진 막걸리 비누와 티트리 어성초 비누도 판매하고 있다. 바디 클렌저, 샴푸 등의 고체 클렌징바와 스킨, 로션을 비롯한 화장품 그리고 입욕제, 디퓨저 등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제품들을 직접 만들어보는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성분에 설명과 이해를 통해 좀 더 나은 제품을 찾아보고 직접 만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다.

Q. 올리브피쉬솝만의 특징을 소개해 주십시오.

A. 올리브피쉬솝은 순한 오일의 대명사 올리브 오일의 '올리브'와 생분해율이 높은 천연 비누의 특징인 비눗물에서도 살 수 있는 '물고기'를 합쳐 순하고 친환경적인 비누를 만들고자 시작하였다. 올리브피쉬솝의 가장 큰 특징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향기다. 화려하고 예쁜 비누들 사이에서 수수하지만, 피부 건강과 부드러운 사용감을 우선으로 생각해 인공 향을 배제하고 테라피 등급의 에센셜 오일을 올리브피쉬솝만의 레시피로 블렌딩하여 비누를 제작한다.

올리브피쉬솝 비누를 화장실에 두면 그 향이 가득해 디퓨저가 필요 없다는 말씀과 건조하고 가렵던 피부가 더 이상 가렵지 않다는 후기들을 들려주셔서 뿌듯함을 최대치로 찍고 있다. 플라스틱을 필요로 하지 않는 고체 약산성 샴푸바는 한약재 우린 물과 유기농 식물성 오일, 첨가물을 사용해 보다 안전하고 사용감 좋은 제품을 만드는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3D 모델링, 3D프린터를 이용한 비누 스탬프와 오브제를 자체 제작하여 어디에서 볼 수 없는 올리브피쉬솝만의 비누와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

▲ 올리브피쉬솝 전경 및 이미지

Q. 진행 예정인 프로모션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A. 암환우분들을 위한 비영리 단체에서 암환우분들을 위한 약산성 올인원바 만들기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면역력이 약하고 피부가 민감한 암환우분들을 위해 생분해율이 높고 친환경적인 순한 성분을 사용해 만드는 고체 형태의 올인원 클렌징바 클래스이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올리브피쉬솝을 통해 천연 비누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하고 나아가 지속적인 비누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에센셜 오일을 활용한 두피를 시원하게 해주는 두피 토닉, 보습력과 향기를 동시에 누리는 아로마 향수 크림, 손톱 보습 오일, 비염에 좋은 연고, 극건성 피부를 위한 휘핑 로션, 디퓨저밤 등 쓰임새가 다양한 제품들을 연구해 클래스를 열 예정이다. 유튜브 채널도 적극 활용해 전 세계 사람들과 슬기로운 천연생활을 오래오래 함께할 것이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다른 건 아니고 아무리 봐도 인생 샴푸를 찾는 것에 가망이 없는 것 같으니 헛된 희망 품지 말고 나한테 오시오.” 건조한 계절에 어떤 화장품을 사용하더라도 피부가 가렵고 너무나 건조하다면 천연 비누를 사용해 보시길 권한다. 순한 비누로 바꾸기만 해도 하면 피부가 나아질 수 있다는 걸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 그리고 모두 건강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