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사람의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예술로, 사람들은 슬플 때 음악으로 위로를 얻고, 기쁠 땐 음악과 즐거움을 함께한다. 음악은 분위기를 전환시켜 주며, 감정 또한 다른 감정으로 빠르게 바꾸어 주는 힘이 있다.
또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아이들을 위한 교육 방법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들은 음악을 듣고, 곡을 연주하며 다양한 감각적 경험을 쌓는다. 소리를 탐색하며 음을 변별하는 과정을 거쳐 아이들은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하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힘을 기른다.
이와 관련하여 포레음악학원 김초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포레음악학원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를 소개해 주십시오.
A. 피아노를 전문으로 교육하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음악에 대한 스펙트럼이 넓어질 수 있도록 피아노뿐만이 아닌 다양한 음악수업과 악기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주 3회~4회를 기준으로 수업하지만 5회차엔 아이들이 레슨 없이 스스로 연습하며 자발적으로 연습하는 습관과 끈기를 키우며 다양한 특강에 참여하게 된다.
악기 특강이라면 쉽게 접해볼 수 있는 작은 악기들(칼림바, 리코더, 핸드벨 등)로 시작하여 바이올린, 첼로 수업까지 등록하기 전 아이들이 접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악기를 만져볼 기회를 제공한다. 그 외에 글씨만 따라 적고 쓰면서 외우는 이론 공부가 아닌 친구들과 함께 음악 기호들을 사용하는 게임 및 매주 바뀌는 재밌는 워크지를 통해 음악 용어들과 작곡가들을 낯설지 않게 접하며 공부하게 된다.
모든 악기와 수업은 꼭 그 전공을 하신 음대 선생님들로만 계시며 아이들의 다양한 성향과 진도들을 다년간의 노하우로 모든 지도진이 관리 하에 운영되고 있다.
Q. 포레음악학원만의 특징을 소개해 주십시오.
A. 가장 특별한 장점은 1층에 있어 학부모님들께서 지나다니시면서 우리 학원의 분위기를 보실 수 있고 아이들의 레슨하는 수업 과정을 조용히 지켜보실 수 있으며 자신 있게 수업환경을 오픈함으로써 아이들을 올바르게 가르치고 있다고 자부한다.
더하여 학원 앞은 야외 버스킹을 하기에 아주 적합한 광장이 있다. 이번 가을에도 야외 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는데, 이 야외 연주회가 우리 학원만의 특색이자, 가장 크게 자부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다. 학교와 집을 오고 가며 매일 지나다니던 길이 나의 무대가 되고, 우리 아이의 연주 장소가 된다는 것을 모두가 뜻깊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이 연주회가 이 동네 사람이라면 누구나 즐기며 감상할 수 있는 우리 학원의 오픈 무대가 되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전시장이 있다. 매년 사계절과 크리스마스 등 이벤트 날에 맞추어 전시장이 다양하게 꾸며지고 있다. 아이들이 수업했던 사진, 활동했던 특강 작품들과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기분 전환을 시켜주는 공간이다. 예술은 귀로도 듣지만, 눈으로도 보기에 이런 전시 공간을 만들게 되었다.
Q. 진행 예정인 프로모션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A. 아직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연주회도 한 번, 대회도 한 번이었지만, 앞으로는 상반기, 하반기 2번의 대회 일정과 1번의 최고의 날씨를 꼽아 야외 연주회를 매년 진행하려 한다. 어느 학원에서나 할 수 있는 일정이지만 정말 열심히 준비해 가며 이 야외 버스킹을 우리 학원만의 특별함으로 만들어 내고 싶다. 한 번의 연주회가 아쉬우니 매 계절이 바뀌어 가면 수업 영상으로 보내드리는 가벼운 영상이 아닌 우리끼리의 작은 연주회도 준비하며 영상 제작에 심혈을 기울여 학부모님들께 전송해 드릴 예정이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욕심을 부리자면 흔히 말하는 대형 학원이 되고자 한다. 아이들만 많아진다고 해서 큰 학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대형 학원은 정말 제대로 아이들과 정서적으로 교류하고 케어하며 선생님들이 모든 아이의 성향과 진도 파악이 가능한 그런 관리가 되는 학원이 좋은 학원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 한 명, 한 명과 대화하며 학부모님들과도 유대감을 쌓아 소통이 잘되는 친근한 동네 피아노학원의 원장님이 되고 싶다. 우리 학원의 장점을 보고, 학부모님과 아이들이 스스로 선택하는 학원이 될 것이다. 이 지역의 아이들이 음악에 대한 첫 시작과 그로 인해 느끼는 행복감을 우리 학원이 만들어 주고 싶은 바람이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요즘은 젊은 원장님들이 참 많아진 것 같다. 20~30년 경력 쌓아오신 원장님들과는 또 다르게 지금의 나는 그분들의 노하우를 존중하고 배워가며 지금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요즘의 트랜드에 맞게 접목시키며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운영하고 계신 모든 분들도 결국은 우리 아이들이 피아노를 배울 때 진도에 맞춰나가는 배움이 아닌 스스로 음악을 즐기며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이끌어 주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나 또한 많은 원장님들께 배워가듯 아이들에게 좋은 배움과 교육이 되고자 항상 노력하는 지도자가 되려 하며, 앞서 말했듯 아이들의 음악과 예술에 대한 행복감을 우리 학원에서 만들어 주고자 하며 음악을 즐기고자, 배우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을 환영한다. <저작권자 ⓒ 프라임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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