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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이든혜윰 이동혁 대표,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웃음을 전합니다.”

신선화 기자 | 기사입력 2023/12/08 [15:51]

경기 남양주시 이든혜윰 이동혁 대표,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웃음을 전합니다.”

신선화 기자 | 입력 : 2023/12/08 [15:51]

반복적인 일상을 살다 보면 삶이 팍팍해짐을 느끼게 된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나름의 취미를 찾아 무미건조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곤 한다. 현대인들이 좋아하는 취미 중 하나로는 핸드메이드 공방을 들 수 있다.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핸드메이드 공방에서는 석고 방향제, 천연비누, 피규어 등 개성과 정성이 담긴 물건들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손의 움직임에 집중하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는 잊고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이든혜윰을 운영 중인 이동혁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이든혜윰의 이동혁 대표



Q. 이든혜윰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대학에서 조각을 전공했다. 졸업 후 전공과 관계없이 직장을 다니게 되었는데, 30대에 접어들면서 꿈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 창작 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그런데 조각이 전공이다 보니 잘하는 것이 손으로 만드는 것뿐이었다. 그래서 간단하게 만드는 것부터 시작했다. 무엇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으며, 이야기하고 싶은 나름의 주제를 정하고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내가 만드는 창작물을 접하는 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이 된 것 같다.

 

그 과정에서 클라우드 펀딩에도 도전했다. 감사하게도 처음 만든 창작물 반응이 좋았다. 큰 금액은 아니었지만, 그때의 자본으로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계속 처음 설정했던 그 주제로 쭉 만들어 오던 게 지금까지 왔다. 내가 만든 제품을 구매하신 분들이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요.”라는 후기를 달아주시면 나도 기분이 좋다. 그런 것 때문에 일을 계속하게 되는 것 같다.

 


Q. 이든혜윰만의 장점이나 특징을 소개해 주십시오.

A. 특별한 점이라면 내가 만들고 판매하는 모든 제품은 직접 디자인하고 100% 손수 작업을 하는 순수 핸드메이드 제품이라는 것이다. 한 제품 나오기까지 꽤 오랜 시간을 투자하게 된다.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구상부터 제작까지 모든 걸 스스로 하고 수작업으로 진행한다는 것이 가장 특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취미를 위해 공방에 오시는 분들과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결과물들을 같이 만든다. 아무것도 없는 단계에서 지금까지 오게 된 과정의 노하우를 알려 드릴 수 있다는 것이 또 다른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 이든혜윰의 이동혁대표는, 구상부터 제작까지 모든 작품을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Q.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이든혜윰은 두 가지 순우리말을 합성한 것으로, ‘어질다’, ‘사고하다라는 뜻이다. 쉽게 풀어 보자면 좋은 생각‘, ’착한 생각이런 의미가 될 수 있는데 그런 생각을 가지고 만들어 낸 결과물이 결국에는 내 작품을 접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 잠깐이라도 웃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드리는 게 목표로,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 목표는 변화하지 않고 있다. 지금처럼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할 것 같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내가 만든 작품들을 보면서 행복해요라고 말씀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 그런 분들을 접할 때마다 너무 뿌듯하고, 이 일을 계속할 수 있는 동력이 되어 주는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 같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일단 조각을 전공했다는 게 가장 도움이 많이 됐다. 그리고 우여곡절도 많았고 위기도 많았는데, 그런 것들이 도움이 됐던 것 같다.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서 온라인 판매, 수업 커리큘럼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혼자서 하다 보니 어려운 점이 많았다. 그런 것들을 스스로 헤쳐 나가다 보니 그게 결국에는 모두 나의 자산이 되었고 지금의 시스템을 만들 수 있게 하는 힘이 됐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나의 창작물을 구매하시는 분들이 잠시나마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꾸준하게 한가지 목적을 가지고 이어 나갈 생각이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요즘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사회적으로도 예전 같지 않은 시대가 된 것 같다. 사람들을 대하는 것도 건조해진 것 같은데 이곳에 와서 힐링하고 가셨으면 좋겠다. 그 연장상에서 수업을 진행하기도 한다. 오시는 분들도 다들 와서 힐링하고 가요라고 말씀하신다.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뿌듯하다.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들을 여기서 다 털고 가셨으면 좋겠다.

 

사실 평상시에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접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나처럼 이 조각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뭘 만든다는 게 쉬운 것도 아니고, 마음먹는다고 쉽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이곳에 와서 나의 도움과 함께 만들기를 경험하고, 재밌게 잘 지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수업하는 동안은 다 내려놓고 즐거운 마음으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다들 하루에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을 텐데, 잠깐이라도 이곳에서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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