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몸은 걷고, 달릴 수만 있는 것이 아니다. 몸짓은 비언어적이지만 때에 따라 언어를 뛰어넘어 깊은 울림을 주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춤을 춘다는 것은 아름다운 의사소통, 몸으로 하는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몸을 움직여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추구하는지 표현할 수 있다. 비트탑댄스학원의 대표인 이우용 대표는 춤을 이렇게 표현한다. 좋아한다,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이다.

이에 대해 비트탑댄스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우용 대표와 함께 대화를 나누어 보았다.

Q. 비트탑댄스학원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겁게 춤추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 비트탑댄스학원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춤을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비트탑댄스학원의 주요 서비스 분야를 소개해 주십시오.

A. 비트탑댄스학원은 방송댄스, 힙합, 걸스힙합, 코레오, 걸리쉬, 스트릿장르 댄스 등을 가르치고 있다. 이 중 방송댄스는 K-POP 가수들의 안무를 주로 배우는 수업이다. 그리고 힙합은 강사가 힙합의 다양한 기본 동작을 응용하여 만든 안무를 배우는 수업이다. 걸스힙합은 이와 다르게 투박한 힙합 동작보다는 여성스러운 요소가 추가된 강사만의 창작 안무를 배우는 것이다.

하나의 장르가 아닌 여러 장르를 한번에 즐기고 싶다면 코레오를 추천한다. 코레오는 강사가 여러 장르의 동작을 응용하여 창작한 안무를 배울 수 있다. 또, 걸스힙합 말고도 여성미를 강조한 춤을 배우고 싶다면 걸리쉬 수업을 듣는 것도 좋다. 걸리쉬는 여성미를 강조하는 동작을 강사가 만들어 그 안무를 가르쳐주는 것이다. 비트탑댄스학원은 여러 가지 춤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이나 철학이 있다면

A. 8살이든, 60살이든 우리는 모두 춤을 좋아해서 모인 것이다. 나이에 연연하지 않고 춤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

Q. 향후 목표가 있다면

A. 학원을 대표할 수 있는 안무팀을 만들고 싶다. 그 정도의 안무팀을 만들게 된다면 비트탑댄스학원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Q. 독자에게 한 마디

A. 이 일을 시작하기 전, 나는 그저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전문적인 댄서도 아니었다. 다만 하고 싶은 것에 도전했을 뿐이다. 만족의 기준은 주관적이지만 수익적인 부분이 아니더라도 매우 만족하며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