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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이룸피아노음악학원 김민경 대표, “피아노, 빛나는 꿈의 공간을 열다”

송동민 기자 | 기사입력 2024/04/23 [22:49]

경남 진주시 이룸피아노음악학원 김민경 대표, “피아노, 빛나는 꿈의 공간을 열다”

송동민 기자 | 입력 : 2024/04/23 [22:49]

주로 도시와 건물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음악은 삶의 소중한 선물과도 같다. 피아노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대중화된 악기로서 다양하고 섬세한 연주와 감상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어린아이들뿐 아니라 성인들도 그 배움의 세계에 입문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는 그 연주를 통해 이전에는 몰랐던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삶의 생기와 활력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관하여 경남 진주시에서 이룸피아노음악학원을 운영하는 김민경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이룸피아노음악학원의 김민경 대표

 

 

Q. 이룸피아노음악학원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5세 때부터 피아노에 관심을 가져 꾸준히 연마해 왔습니다. 이후 피아노 전공을 결정한 뒤 예고를 나와 예대 학부와 석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학부와 대학원 시절에 학업과 개인 레슨, 학원 강사 일을 병행했습니다. 이때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면서 뿌듯한 보람과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학원 강사로 일하면서 많은 경험과 지식을 얻어 저만의 방식을 갖추어 나갔습니다. 여러 개인 레슨 과정에서 아이들은 각기 성격과 성향이 다르기에 어느 한 가지 방법만을 고수할 수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룸피아노음악학원을 개원할 때는 아이들의 성향을 빨리 파악해서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었습니다.

 

 

Q. 이룸피아노음악학원의 주요 서비스 분야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아이들의 성향에 맞는 교재를 선택해서 재미와 기본기를 동시에 추구하는 교육을 실천하려 합니다. 이렇게 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이 피아노에 더 흥미를 느끼게 됩니다. 아이들은 오후 1-7시 사이에 자유롭게 등원해서 수업받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 피아노를 배우지 못했거나 다시 배우려 하는 성인들, 또 치매 예방을 위한 실버반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서도 맞춤식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인반의 경우에는 오전 10-12, 오후 7시 이후 시간대에 운영 중입니다.

 

피아노는 개인 악기이기에 대개는 혼자 연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희 학원은 듀엣 연주를 통해 서로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청음 훈련도 시행합니다. 그리고 예술 복합 융합 수업 특강을 통해 다양한 음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3개월에 한 번씩 열리는 정기연주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주려 합니다. 이후 부모님들에게 연주 영상을 보내드려 아이들의 진도와 상황을 피드백하고 있습니다.

  

▲ 이룸피아노음악학원 전경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이나 철학이 있다면

 

A. 아이들에게 저희 학원이 편안한 곳, 언제든 찾아오고 싶은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떤 일을 강요하거나 불편한 상황을 만들면 아이들이 자기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 없을 것입니다. 아이들의 반짝반짝 빛나는 꿈을 지켜주면서 그 과정을 돕고 싶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실수를 통해 배웁니다. 실수는 큰 잘못이나 실패가 아니라는 점, 오히려 더 높은 도약을 위한 받침대라는 점을 늘 알려주려 합니다. 그래서 우리 원생들은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의지력이 강하며, 종종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을 내기도 합니다.

 

 

Q. 현재의 사업장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나 비결이 있다면

 

A. 10년 동안 전임강사로 일하고 개인 레슨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에게 맞는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추구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금의 이룸피아노음악학원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피아노에 대해 즐겁고 행복한 기억을 간직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그 마음이 아이들에게도 전달되었다고 믿습니다.

 

 

Q. 향후 목표가 있다면

 

A. 아이들이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음악을 할 수 있게 돕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지금처럼 늘 노력하려 합니다. 아이들이 자신만의 음악성과 정서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Q. 독자에게 한 마디

 

A. 음악은 우리의 상상력을 북돋아 주고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줍니다.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해 주고 싶습니다. 음악을 배울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인생의 큰 선물입니다. 음악은 뇌의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켜 사람의 감정을 행복하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우리가 음악과 함께해야 하는 이유는 셀 수 없이 많습니다. 모두 음악의 세계에 한번 꼭 빠져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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