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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아리솔태권도장 이민기관장, 박주희 부관장, “인성부터 건강까지 탄탄한 인재를 만듭니다”

김희주 | 기사입력 2021/11/22 [14:12]

울산 남구 아리솔태권도장 이민기관장, 박주희 부관장, “인성부터 건강까지 탄탄한 인재를 만듭니다”

김희주 | 입력 : 2021/11/22 [14:12]

태권도는 남녀노소 누구나 제한 없이 아무런 무기를 지니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손과 발을 사용해 방어와 공격을 할 수 있는 우리나라 전통무예다. 단순히 싸움의 기술을 배운다기보다는 심신의 단련을 통해 가장 인간다운 길을 걷게 하는 무도의 정신을 함께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태권도의 특징이다.

 

특히 어린이가 태권도를 배울 경우 성장 발육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태권도의 가장 중심이 되는 평화와 공정성을 체득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존중과 예절에 대해 학습하면서 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다. 성인 역시 태권도를 통해 신체를 균형 있게 구사하면서 체력과 유연성을 높일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이에 관하여 울산 남구에서 아리솔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이민기관장, 박주희 부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울산 남구 아리솔태권도장의 이민기 관장과 심판 중인 박주희 부관장(좌측부터)

 

 

Q. 아리솔태권도장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우리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운동을 하다 학교 체육선생님의 권유로 태권도를 시작했다. 육상, 씨름 등의 운동을 했던 이민기 관장은 태권도를 시작하면서 경상남도 양산초등학교, 양산중학교, 경남체육고등학교, 동아대학교 등의 태권도 겨루기 선수를 했다. 박주희 부관장은 육상 단거리 선수로 활동하다 태권도를 시작해 경상북도 흥해초등학교, 흥해중학교, 흥해공업고등학교, 명지대학교 태권도 겨루기 선수를 했다.

 

둘다 운동이 좋아 시작하여 태권도라는 종목에서 선수, 지도자, 심판 등의 활동을 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태권도를 지도하는 직업을 선택하게 되었다.

 

 

Q. 아리솔태권도장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5세부터 일반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특정 나이별로 세분하여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5~7세 유치부는 기본 인사예절, 도장예절, 가정예절 등 예절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아이들의 교육을 직업별, 기능별, 교구별 등 다양한 스토리를 이용하여 유아들의 체험 및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개발한 교육방법인 스토리텔링 유아체육이 핵심이다. 이 밖에 인성교육과 효도에 대해 가르쳐주는 것을 목표로 주별로 지켜야할 예절 및 인성을 월단위로 설정하여 주별로 실천하고 있다.

 

초등부에서는 학교예절, 친구예절, 가정예절 등을 교육하며 태권도의 기본교육, 기본동작, 발차기, 품새, 겨루기, 태권체조 등을 가르친다. 전문 품새선수반, 시범단 운영 등 다양한 경험교육. 음악줄넘기, 점핑 등 다양한 학교체육도 병행하고 있다. 중고등부의 경우 기초체력과 건강을 증진하는 데 초점을 두며 사춘기에 맞는 인성교육과 직업체험교육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리더십을 기를 수 있는 태권왕 프로그램이 있다. 태권왕이라는 이름의 리더를 선정해 아이들이 리더십을 배우고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칭찬 및 벌점을 통해 아이들에게 태권머니를 만들어 지급하기도 한다. 이 과정에서 저축 및 경제활동의 개념을 이해하게 되며 칭찬을 통해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 이밖에 경기품새를 연습하고 태권도대회를 출전하여 다양한 경험을 하는 품새선수반도 운영하고 있다.

 

 

Q. 아리솔태권도장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우리는 어릴 적부터 태권도만 전문적으로 배우고 이 분야에서 활동하며 태권도 7단을 취득한 전문 지도자이다. 이민기 관장은 울산에서 유일하게 전국 심판으로 품새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박주희 부관장은 겨루기로 울산에서 유일하게 전국 심판을 하는 여성심판이다. 그리고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회 심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이러한 숱한 경험과 지식은 일반 태권도장과의 차별성을 주는 노하우로 작용한다.

 

본 도장이 진행하는 모든 수업은 개인별 운동기량과 능력에 따라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5세 아동부터 성인까지, 나이별로 몸의 성장발달과 인지능력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개별화교육을 기본 적용하여 수업을 진행하므로, 유치부부터 청소년, 성인부까지 모두가 수업에 100% 만족할 수 있다.

 

▲ 아리솔태권도장은 개개인별 기량과 실력에 맞춘 수업을 진행한다.

 

Q. 아리솔태권도장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우리 부부는 믿고 맡길 수 있는 신뢰하는 태권도장이라는 철학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저출산으로 핵가족화 되어가는 지금 사회에서 각 가정은 소수의 자녀로 구성되어 있다. 각 가정에서 자녀의 교육이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이루어지는 만큼,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태권도장이 되고자 한다. 이민기 관장은 아버지 역할을, 박주희 부관장은 어머니 역할로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다.

 

또 요즘은 SNS 등 다양한 통신매체가 발전했기에 학부모님과 카카오톡 메신저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 사진을 전송하여 아이들의 교육 사항을 전달하고 소통하며 학부모님의 의견을 수렴하여 빠른 대처로 피드백하며 학부모님의 불만을 개선한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우리가 태권도를 지도한 수련생들이 성공하는 모습을 볼 때 제일 큰 보람을 느낀다. 특히 태권도 품새선수부를 운영하면서 미나의 문방구영화촬영, 전국노래자랑 인기상 수상, 프로축구경기 하프타임 공연, 각 지자체 공연, 대회참여 등 아이들과 다양한 경험도 쌓고 크고 작은 추억을 만들었다.

 

태권도품새선수부 1기 수련생 중 한 학생은, 6세 때 태권도를 수련하여 전국태권도대회에서 품새에서도 메달을 따는 친구였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골프선수로 전향하여 꾸준히 노력한 결과 고등학생 때 한국 국가대표가 되었고 지금은 프로골프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다른 선수부 학생들도 공부도 열심히 하여 서울에 좋은 대학교에 입학하고 품새 선수로서 국가대표의 꿈을 꾸고 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지금까지도 열심히 수련중인 제자들도 있다. 이렇게 태권도 지도자로서 아이들과 소통하고 이해하며 한사람의 인생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 좋은 결과를 도출할 때 보람과 희열을 느낀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태권도라는 운동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 지금까지 이 분야를 지도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 생각한다. 오랜 시간 태권도를 수련하면서 태권도의 우수성을 몸소 느끼고 교육적 가치관을 세울 수 있었고, 또한 소중한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될 수 있었던 것 같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의 흐름과 발전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아이들이 교육받는 방식이나 환경 역시 변화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이러한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꾸준히 공부하고 수련하며 바른 교육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다. 또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수련생이 바른 인성과 바른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고자 한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우리나라 전통 태권도는 영어, 수학보다 가치가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다. 자녀 교육에서 공부도 중요하지만 예절, 인성, 리더십, 다양한 경험 등의 가치관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 건강한 마음과 신체를 수련할 수 있는 태권도를 관심 있게 봐 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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