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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고쿠 정주호 대표, “일본 현지 조리법으로 맛있는 일식을 맛보고 싶다면”

김희주 기자 | 기사입력 2022/09/22 [22:29]

만고쿠 정주호 대표, “일본 현지 조리법으로 맛있는 일식을 맛보고 싶다면”

김희주 기자 | 입력 : 2022/09/22 [22:29]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식당의 수요 역시 점차 빠른 추세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많은 식음료 관련 업주들은 음식의 맛은 물론이고 가맹점 관리와 지점별 메뉴의 다양성 및 마케팅 방식 등을 강화하는 등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이국적인 해외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의 인기는 팬데믹 이후에도 식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오히려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에 거주하는 현지인은 물론이고, 현지의 맛을 즐기고 여행하는 기분을 내려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이에 식당들은 현지 주방 도구 및 식기구를 공수하고, 현지 식재료를 그대로 사용하는 등 한국에서 현지의 맛과 서비스를 재현하려 노력중이다.

 

이에 관하여 만고쿠를 운영하는 정주호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만고쿠의 정주호 대표는 7호점으로 인천 부평 만고쿠를 오픈했다.

 

 

 

 

Q. 만고쿠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본래 의류 유통 업무를 했었다. 그러던 중 2005년도부터 잦은 일본 출장을 가게 되었다. 일식을 좋아하여 일본 현지 덮밥 가게를 찾아 다니면서 식당마다 줄을 길게 서서 기다리는 흔치 않은 광경을 보았다. 한 시간 이상의 웨이팅 후에도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였고 막연하게 언젠가 이러한 식당을 한국에서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좋은 기회가 생겨 일본 현지인으로부터 조리법을 배울 수 있었고, 그렇게 현재의 만고쿠를 런칭하게 되었다.

 

 

Q. 만고쿠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20대 중후반에서 30대 후반까지 다양하게 타겟을 설정하고 있다. 덮밥, 우동, 기타 사이드 메뉴 등을 주요 메뉴로 꼽을 수 있다. 밥 위에 연어와 무순 와사비를 올린 덮밥인 생연어 덮밥, 질 좋은 소고기를 구워 깻잎과 바질 소스를 올린 덮밥인 와규 덮밥, 10시간 이상 직접 끓인 육수로 삶은 차슈(통삼겹살)에 불맛을 낸 덮밥인 차슈 덮밥, 불맛을 낸 얇은 삼겹살에 생 노른자를 곁들인 부타 덮밥과 매운 버전의 부타 덮밥, 새우튀김이 올라간 에비 덮밥 등 다양한 덮밥 종류가 있고, 야키소바, 즉 볶음우동으로 만고쿠만의 특별한 소스와 양배추 등의 야채류, 고기 등을 넣고 볶은 우동이 있다. 사이드 메뉴도 메인 메뉴와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Q. 만고쿠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만고쿠는 음식의 맛도 맛이지만, 로고 디자인 제작에 주력하여 독보적인 로고 이미지와, 인테리어 부분에서도 실력 있고 유능하신 분들과 함께 보다 깔끔하고 멋들어진 인상을 심어 타 덮밥 브랜드와의 차별을 두었다. , 사진 찍기 좋은 플레이팅과 메뉴로 지속적인 마케팅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덮밥뿐만 아니라 일본 전통 라멘 가게 또한 같이 운영하며 더 차별화된 맛과 퀄리티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어, 계속해서 좋은 방향으로 성장하리라 예상된다.

 

 

▲ 현지의 맛을 전하고 있는 일본식 덮밥집 만고쿠는 '만석'이라고 읽으며 '가득차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Q. 만고쿠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점주님들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요리에 집중하도록 하고, 만고쿠에 대한 이해력과 애정을 자연스레 갖게 함으로써 더 전문적인 음식점을 운영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마케팅이나 광고를 이용하여 일시적으로 인지도를 높일 수는 있겠으나 7년간 만고쿠 매장을 운영하고 1년 동안 가맹점 4군데를 오픈하면서 느낀 바로는 매출 증대는 앞서 말한 것처럼 만고쿠에 대한 이해력과 애정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한다. 저희는 만고쿠를 진심으로 운영하고 싶은 분에 한하여 한 지역에 한 지점씩만 오픈해가고 있다. 같은 지역에서 동일한 브랜드로 경쟁하는 타 프랜차이즈 가게와 달리 확장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 만고쿠만의 기반을 다져 양보다 질이 우선시되도록 지나치게 많은 가게 오픈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

 

 

Q. 운영하는 데에 있어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힘들게 음식을 준비하면서 손님들이 맛있게 먹었다는 인사를 건네고 가실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또한 퇴사를 하신 분들이 점주님으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제 노하우와 뜻을 잘 받아들여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 들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일본 현지에서 배워온 레시피를 토대로 최대한 현지의 맛을 구현하면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입맛에 맞춰 조금씩 변형하였다. 또한 실력 좋은 셰프들을 영입함으로써 지속적인 연구와 회의를 통해 신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차슈를 직접 삶고 모든 양념을 직접 개발 및 조리 후 제공하며, 가격에 상관없이 모두 최상급 재료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타 가게와 차별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일식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만고쿠를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맛집으로 거듭나도록 계속해서 힘쓰고 싶다. 무의미한 사업 확장이 아닌 각 지역에서의 소문난 맛집으로 명성을 가지는 것이 목표다. 앞으로도 계속 가게를 찾아주시는 손님들의 긍정적인 평을 유지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려 노력할 것이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일본 음식에 대한 궁금증과 일식집 경영 노하우나 경험담을 짧게나마 전달해드리고 싶다. 또한 엄격한 식자재 관리, 만고쿠만의 시그니처 인테리어, 본사의 전략적 관리, 조리의 간소화, 차별화된 맛 등 만고쿠에서만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보다 많은 분들이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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