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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소노뷰티 심혜경 대표, “섬세한 손길을 통해 아름다운 모습으로 거듭나는 시간”

이정연 기자 | 기사입력 2022/12/05 [12:17]

경남 창원 소노뷰티 심혜경 대표, “섬세한 손길을 통해 아름다운 모습으로 거듭나는 시간”

이정연 기자 | 입력 : 2022/12/05 [12:17]

아름다움에 대한 인간의 갈등에는 끝이 없다. 아주 오래전 과거부터 인간은 더욱 아름다워지기 위해 자연에서 재료를 찾고 방법을 연구했고, 이는 곧 미용 기술의 발전으로 이어졌다.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미용 기술 역시 변화를 거듭했다. 두피 문신을 통해 탈모 고민을 해결하거나 반영구 미용을 통해 화장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는 식이다.

 

이 같은 미용은 개인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극대화하고 콤플렉스를 해결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더욱이 다양한 종류의 미용을 한 곳에서 모두 받아볼 수 있는 토탈뷰티샵은 바쁜 현대인들이 여러 샵을 찾아다니기 위해 사용해야하는 시간을 줄이고 편리하게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가 높다.

 

이에 관하여 경남 창원에서 소노뷰티를 운영하는 심혜경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소노뷰티



Q. 소노뷰티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결혼과 출산으로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게 되고 육아를 하면서도 배우는 것을 좋아해서 자기개발은 꾸준히 했다. 메이크업, 피부미용자격증, 귀금속가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손으로 하는 일에 관심이 많았다. 언젠가는 쓰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하나하나 준비해 온 것 같다. 뷰티 업계에 비전을 크게 보게 되어 소노뷰티를 창업하게 되었다.

 

 

Q. 소노뷰티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토탈뷰티가 가능한 곳이다 보니 연령층은 20~60대까지 넓은 편이다. 두피 관리 중 SMP는 두피에 미세한 점을 표현하여 자연스럽게 머리숱이 증가되어 보이는 미용으로, 단순 탈모관리가 아닌 자신감과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수지눈썹은 스미듯 착색하여 메이크업을 한 것처럼 완성되는 점이 특징이다. 정성스럽게 한 땀 한 땀 색소를 활용해 출혈이나 흉터, 변색 걱정 없이 최소한의 통증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피부에 친환경적이라 인기가 많다.

 

왁싱은 얼굴과 부위 별로 또는 몸 전체부위가 다 가능하며 미용 측면에 청결까지 다 케어 할 수 있다. 또한, 속눈썹펌은 한 번 빠지면 계속하게 되는 매력 있는 미용이다. 뷰러나 마스카라를 사용하지 않아도 바쁜 출퇴근시간을 단축하고 속눈썹 끊김도 줄일 수 있다

 

 

Q. 소노뷰티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뷰티샵도 얼마든지 인테리어가 예쁠 수 있다.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업종이기는 하지만 베드 하나로 진행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다 요즘은 인스타그램에 나를 노출시키고 알리는 시대인 만큼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썼다. 샵이 예쁜 것도 마케팅효과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미용 분야별 특징도 말씀드리자면 먼저 전 세계 165개 회원국 ISO17024, 600명이 참가한 제1SMP 평가 경연대회의 마스터 수상자이자 제2SMP 평가 경연대회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SMP가 수면 위로 올라오며 이제 많은 분이 조금씩 알아가는 가운데 전국에 몇 명 되지 않으며 이 지역에서는 유일무이한 경력이다.

 

또한, 속눈썹 미용 가운데 다른 형태의 방법도 많은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힘든 수지눈썹만 고집하는 이유는 회색잔흔, 붉은 잔흔이 덜하기 때문이다. 고객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균일하게 옅어지고 잔흔을 남기지 않는 수지눈썹만 고집한다.

 

왁싱에는 소프트 왁싱, 하드왁싱, 슈가링 왁싱이 있다. 소노뷰티는 이 세 종류 왁싱이 다 가능한 곳이다. 종류도 모르고 처음 받으러 갔는데 다른 샵에서 하드왁싱만 해서 하드로 받았다 하시는 분도 계신다. 나는 왁싱 진행에 앞서 두 가지 다 느낌을 보여드린다. 일단 안 아파야 받으시는 분도 편안히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샵에서 슈가링 왁싱만 해서 우리 샵에 오셨다는 분도 계신다. 고객님 니즈를 맞춰드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속눈썹펌은 노글루펌이며 약 30~40분 정도 소요된다. 개인차는 있지만 유지 기간은 4~6주 정도로, 뿌리 끝부터 올리기 때문에 유지 기간이 길며 컬링감이 좋다. 미용이 끝나고 거울을 보여드리면 많이들 놀라시곤 한다. 재방문과 소개로 오시는 분이 많은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 소노뷰티의 내부 전경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항상 배우는 자세를 놓지 않고 빠르게 변화하는 미용 분야에서 트렌드에서 뒤처지지 않으려고 한다. 감각적인 무드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더하는 공간인 소노뷰티가 되길 희망한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출산 후 탈모로 스트레스로 우울감과 자존감이 많이 내려갔는데 관리 받으시고 정말 행복하다고 하시며, 다른 미용을 받으러 오실 때마다 항상 감사하다며 양손 가득 방문하는 손님이 있다. 이 분을 뵐 때마다 내가 하는 일이 나에게는 간단한 작업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삶에 조금이나마 행복을 줄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조금 더 좋은 미용으로 보답하고 선한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소노뷰티의 관리 후 모습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3월 오픈 이후 빠르게 잡은 케이스인 것 같다. 같은 빌딩에서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게 서로 홍보하고 도와주셨다. 인스타그램 감성의 인테리어와 포토존을 만들어 손님들이 직접 후기 남길 수 있게 하였고, 첫 방문 이벤트로 왁싱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 부담 없이 다가가는 것도 방법이었던 것 같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처음에는 일하고 싶어 시작했지만, 수강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면서 내가 누군가를 가르칠 사람이 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해보게 되었다. 그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쌓아온 나만의 노하우를 앞으로 원데이 수업과 정규 수강 등으로 풀어나가며 교육적인 커리큘럼을 쌓아가고 싶다. 미용 분야가 배우는 과정에서 수강비용이 많이 드는 편인데, 나에게 배운 분들은 너무 둘러서 가지 않고 조금 더 편히 갈 수 있도록 전문성을 더해 인재 양성 및 직원 채용을 목표로 두고 있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은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A. 소노뷰티는 1:1 프라이빗한 관리로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 관리한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인간적인 부분에서도 많이 좋아해 주셔서 재방문 소개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예뻐지는 공간으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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