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3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터널형 방음시설 등 방음터널 10곳의 안전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29일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부근 방음터널 내 화재 사고로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터널 이용자의 사고 예방을 위해 유사시설에 대해 긴급히 실시하게 됐다.
특히 시와 관리기관, 분야별 민간전문가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각 방음터널별 점검해 내실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방음터널은 폴리메타크릴산 메틸(PMMA) 재질을 사용한 것으로, 화재에 매우 취약한 구조로 알려져 있다. 이에, 광주시는 화재 취약 소재로 시공한 터널형 방음시설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해 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프라임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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