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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슈만음악학원 황윤정 원장, “할 수 있다는 성취감으로 행복을 선물하는 음악 교육 공간”

김희주 기자 | 기사입력 2023/01/31 [10:26]

서울 강동구 슈만음악학원 황윤정 원장, “할 수 있다는 성취감으로 행복을 선물하는 음악 교육 공간”

김희주 기자 | 입력 : 2023/01/31 [10:26]

음악은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예술 영역이다. 특별히 아주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음악을 바로 클래식이라고 부르기에, 클래식은 잠깐 유행하고 지나가는 음악과는 달리 사람의 내면에 깊은 감동을 선물하고, 새로운 안목으로 자기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랜 역사와 수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음악은 또한 아이가 더 깊이 생각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하도록 돕는다. 음악을 들으며 집중력과 감수성을 더하고, 직접 곡을 연주하면서 아이는 신체의 협응력과 인지 감각을 훈련한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음악은 새로운 도전이자, 즐거운 학습 시간으로 큰 사랑을 받는 교육 방법이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강동구에서 슈만음악학원을 운영하는 황윤정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슈만음악학원의 황윤정 원장


 

 

Q. 슈만음악학원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다양한 아이들과 개인레슨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또 많은 학원에서 근무하며 느낀 것이 하나 있었는데, 그건 바로 내가 아이들을 너무 좋아한다는 것이었다. 우리 예쁜 아이들이 음악 교육 또한 정확하게, 좋은 환경에서 받아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

 

나 또한 어린 시절, 학원에서 배우면서 너무 좋은 기억이 많았기에 우리 아이들에게도 음악의 즐거움과 피아노를 연주함으로 느낄 수 있는 성취감과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Q. 슈만음악학원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아래와 같이 소개해 주십시오.

 

A. 글씨를 막 읽고 쓰기 시작한 유치원생, 초 중 고등학생 성인까지 모두가 슈만음악학원에서 음악을 배울 수 있다.

 

나는 교육은 확실히! 노는 것도 확실하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슈만음악학원에서 음악을 즐겼으면 한다. 정확하게 배우는 피아노를 교육 목표로 삼고 우리 아이들이 음악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교육 과정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하려 한다.

 

우리 모두 성격이 다르듯, 좋아하는 취향도 다 다르듯 배우고 싶은 곡들도 다양하다. 클래식, 뉴에이지, 가요, 재즈 등 배우고 싶은 모든 곡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악보 제공을 하고 있다.

 

내가 피아노 전공이기에 피아노 위주의 수업이지만, 달에 한번 특강 수업을 진행하여, 음악 감상을 하며 그 시대 작곡가를 이해하며 스토리텔링 수업으로 아이들에게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클래식을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Q. 슈만음악학원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우리 학원은 내가 파티에 진심이기에, 아이들이 하루하루 피아노를 연습해 모은 칭찬 도장과 달란트로 어느 학원보다 멋진 달란트 파티가 있다. 대형 문방구를 옮겨다 놓은 것처럼 파티 날은 재밌는 게임과, 신기한 학용품들로 우리 아이들 흥미를 이끌어내고, 사소한 것에도 칭찬을 아끼지 않아 우리 아이들이 다른 학업에 지쳐 힘없이 학원을 들어오더라도, 학원 문밖을 나갈 때만큼은 에너지 넘치게 나갈 수 있도록 재밌게 수업을 하려고 한다.

 

 

Q. 슈만음악학원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음악에 관한 관심과 흥미가 높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학년이 되면 전공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피아노를 수업은 그만두곤 한다. 전공이 아니더라도 흥미가 있다면 우리 학부모님들께서는 우리 아이들에게 아낌없는 투자를 해주시겠지만, 흥미가 없다면 어느 정도 배우고 정리를 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서 음악을 멀리하게 되는데, 그런 부분이 너무 아쉽다.

 

성인분들을 레슨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린 시절 피아노학원은 재미없고, 진도 카드에 거짓으로 동그라미를 색칠하다가 온 기억뿐이라고 말씀하시는 걸 종종 듣는다. 그런 재미없는 학원 말고 정말 '놀이터처럼 재밌게 놀러 올 수 있는 학원이 되자' 가 내 교육의 목표다.

 

 

▲ 슈만음악학원 내부 전경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강사 시절 중학생 남자아이를 만났다. 그냥 막연하게 피아노가 배우고 싶어 등록했다고 하는데, 그 아이는 피아노를 처음 배우는 아이였다. 1년간 열심히 지도하고, 음악의 즐거움을 알게 하고, 기초를 어느 정도 쌓은 후 그 후에 진로를 정해주었다.

 

아이가 원하는 건 실용 쪽이니 클래식 전공인 나보다 실용음악학원으로 보냈다. 몇 년이 지난 후 그 친구가 스무 살이 되어서 연락이 왔다. 선생님 덕분에 음악의 멋을 알게 되었고, 실용음악 작곡 전공이 되었다고 말해 주었다. 그 말을 듣는 순간이 바로 뿌듯한 순간이었다.

 

가르치던 원생 중 한 명은 수학 문제를 풀다 어려움이 있어 머리가 아플 때는 피아노에 앉아 연주를 한 번씩 하고 다시 푼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다.

 

언제나 드는 생각이 피아노를 지도함으로써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고, 인생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것은 참 보람된 일이라는 것이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과 더불어 학부모님들의 신뢰가 중요하다. 아이들의 실력 향상을 눈으로 보여드림과 어려운 경제 속에도 음악 교육에 늘 힘써 주시는 우리 학부모님들에게 피아노 수업을 받게 해주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아이들이 하나라도 더 배우고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니 학부모님들도 내 진심을 알아주시는 것 같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나를 만났던 모든 아이가 피아노를 생각하면 긍정적인 생각과 좋은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느 학원보다 재미있게 수업을 할 수 있게 노력을 해 나가며, 우리 학원에 피아노 선생님이 꿈인 친구들이 많다.

 

그 친구들이 나처럼 피아노를 연주하고 직업으로 삼아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피아노 교육은 아이들의 성격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인성교육이기도 하다. 모든 아이가 피아노 전공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피아노 연주를 취미로 즐기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아이들의 쉼 이 될 수 있는 음악 교육이 진정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의 행복한 음악 교육 공간이 되도록 계속해서 슈만음악학원을 발전해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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