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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비 추가 지원

김세연 기자 | 기사입력 2023/02/01 [11:47]

[음성군] 동절기 취약계층 난방비 추가 지원

김세연 기자 | 입력 : 2023/02/01 [11:47]

음성군은 연일 계속되는 한파와 에너지 가격 폭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비를 2월 중에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군은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지난해 11월에 저소득층 164가구에 생계비 및 난방비를 각각 50만원, 32만원씩 지원한 바 있고, 올해 1월에도 설 명절 지원금으로 393가구에 각각 15만원씩 지원했다.

 

현재 시행 중인 난방비 지원사업인 에너지바우처는 지원금액이 올 겨울 한시적으로 기존 15만2천원에서 30만4천원으로 대폭 인상됐다.

 

그러나 기존 지원사업이 복지급여 대상자에 한해 제한적으로 지원됨에 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와 별도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음성군 지정기탁금을 연계해 난방비 추가 지원을 마련했다.

 

2월 중에 모금액을 사용해 에너지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 200가구에 난방비로 각각 15만원씩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추천받아 결정한다.

 

조병욱 음성군수는 “동절기 난방비 추가 지원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저소득층 나눔 활동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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