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서울 송파구 영피아노 김난영 대표, “개인의 눈높이에 맞춘 트렌디한 음악교육을 합니다”

최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3/03/27 [16:41]

서울 송파구 영피아노 김난영 대표, “개인의 눈높이에 맞춘 트렌디한 음악교육을 합니다”

최현우 기자 | 입력 : 2023/03/27 [16:41]

피아노를 배우면 음악에 대한 다양한 능력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음악의 기초가 되는 스케일과 화성을 익히고, 좋은 소리를 구별해내는 청음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양손의 밸런스를 조절하고 작곡자의 의도를 파악해 그것을 피아노에 녹여낼 줄 아는 예술적인 표현 능력까지 얻을 수 있어 바른 음악교육의 기본으로 피아노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고 있다.

 

이에 관하여 서울 송파구에서 영피아노를 운영하는 김난영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영피아노의 김난영 대표

 

 

Q. 영피아노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유년 시절 피아노 음악감상을 즐겨 하시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늘 청음을 가까이하는 일상을 보냈고 자연스럽게 음악학원에 다니며 피아노와 첼로를 배웠다. 그때부터 시작된 음악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나를 피아노 전공으로 이끌었다.

 

예술고등학교 진학 후 대학교 시절에는 학업과 학원 강사, 개인레슨을 병행하며 가지고 있는 음악적 지식을 알려주는 것에 대한 재미와 보람을 느꼈다. 졸업 후에는 대형 음악학원에서 전임 강사로 일하며 더 많은 경험과 교육지식을 습득하여 나만의 음악 교습 기준들을 쌓았고 어느 날 학원을 운영해 봐야겠다는 내면적 외침이 나의 정신을 깨우며 마음 한구석에서 설렘이 찾아왔다.

 

자신감과 책임감 있는 교육을 전하는 파수꾼으로 노하우를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나의 이름 끝 자인 영은 빼어남을 뜻하며 영어로는 젊음이다. 개개인의 눈높이에 맞춰 트렌디한 음악교육을 하자는 의미가 내포되어있는 영피아노를 마침내 설립하게 되었다.

 

 

Q. 영피아노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영피아노는 탄탄한 기본 교습법을 바탕으로 한 예술 융합 교육 음악 전문 학원으로 6~7세 유치부(2~3), 초 중 고등부(3~5), 그리고 성인반(1~2)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6세부터 75세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개개인 레벨에 따라 맞춤 교습법을 진행하고 있다.

 

영피아노에서는 피아노가 주된 학습인 레슨, 연습, 이론 공부 외에도 매월 1회 음악 관련 특강이 있는데 청음, 연주, 감상, 작곡, 악기, 예술융합 등을 토대로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강 활동은 많은 능력발달에 도움을 준다. 악기연주와 다양한 음악 활동으로 인한 음악적 능력, 선율의 창조적 표현은 언어능력, 여러 가지 음표와 박자, 리듬의 이해는 논리, 수학적 능력, 음악감상은 미적 능력, 음악 예술의 이해와 접근은 자연 친화 능력이 발달 된다.

 

두 달에 한 번 월말에 하는 연주 수업에 있어서는 초급(바이엘)과정은 바이엘이나 동요곡으로, 중급(체르니 100 이상) 과정은 체르니나 소나티네 같은 클래식 곡이나 연주하고 싶은 뉴에이지, 재즈, OST 등 본인만의 레퍼토리 곡들을 연주해봄으로써 한 곡을 완주했다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고, 연주 동영상 촬영 전송을 통해 학부모님께 섬세한 코멘트도 제공해드리고 있다.

 

성인반 수업은 마찬가지로 바이엘, 체르니 등 기본기를 뒷받침 하는 성인교재들과 함께 연주하고 싶은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 곡으로 수업하며, 연주 동영상 촬영으로 소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Q. 영피아노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직접 만든 레슨 카드에 매일 아이들 수업 진도와 피드백 필기, 획일적인 교구 외에 손으로 하거나 만드는 걸 좋아하는 내가 필요한 교구들은 직접 만들어 음악이론을 어렵지 않으면서도 재미있고 능률적으로 배울 수 있길 바라는 열정이 있다. 그러므로 꼼꼼하고 세심한 피드백으로 정확하면서도 즐겁게 수업할 수 있다.

 

수업 시간 외에도 친구처럼 웃으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친근함이 있다. 학생들과 긍정적인 소통을 하기 위해 늘 노력하고, 특별한 날에는 파티나 이벤트를 하여 즐거움을 더한다.

 

 

▲ 영피아노 이미지     

 

 

Q.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학생과의 소통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것, 학원 생활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주의 깊은 관심을 쏟는 것, 가끔 슬럼프가 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충분히 학생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학생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문제 해결을 위하여 애쓰는 선생님이 되고자 한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해외에 사는 학생이 방학 동안에 한국에 들어와 영피아노에서 피아노를 배웠고, 방학이 끝날 무렵 출국하기 전에 학부모께서 우리 아이가 계속 선생님께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하는데, 화상 수업이 가능할까요?’라고 하셔서 해외 화상 수업을 진행하게 된 적이 있다.

 

또 한 시간 거리에 거주하는 한 성인 수강생이 여러 피아노 학원을 알아보다 영피아노까지 오게 되었던 순간, 그리고 연주 수업 때 연주했던 곡으로 사람들이 많은 야외 즉흥연주를 자신 있게 버스킹 하여 앙코르 요청까지 받았다며 멋지게 연주한 학생의 감동받은 어머니의 말씀 등 전부 나열하지는 못하지만 참 보람차고 잊지 못하는 사례들이 많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대학 시절부터 몇몇 음악학원 전임 강사로 일하며, 운영 체계나 시스템 부분에 있어 파악해보고 빠짐없이 기록하며 나에게 맞는 효과적인 시스템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기준을 정해 나갔기에 지금의 운영 체계를 잡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한다. 무엇보다 그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직접 피부로 느낀 많은 실전 경험들은 나를 어떠한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할 수 있는 노련함을 가지게 해주었다.

 

내가 먼저 배움이 있어야 학생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클래식 외에도 재즈나 반주법 등 여러 장르에서도 배우는 것을 계속해나가려고 노력하며, 인생은 끊임없는 도전이기에 다양한 세미나와 연수에 참여하며 배움을 실천 중에 있다. 월별 특강 수업에는 어떤 것을 접목 시킬지 늘 고민하고 연구하고 준비하는 자세를 가지며 매일 학생들을 만나고 있고, 올해 있을 개인 연주회 준비도 하는 중이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통하여 정서적으로 도움은 물론 몸과 마음, 세포까지 일깨워 환희를 느꼈으면 좋겠다. 현대인들은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기에 도파민 분비의 증가로 인한 행복감을 충전해 줄 수 있다.

 

그리고 우리 학생들에게 영피아노가 단순히 피아노를 배우는 공간뿐 아니라 안정감과 행복감을 주어 자주 오고 싶어 하는 학원이 되는 것이다. 그러려면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점차적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각 도에 한곳씩 영피아노를 개원하는 큰 포부를 가지고 있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기본적인 학습만 하는 수업 방식은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요즘 교육 트렌드에 미치지 못한다. 다양한 특강으로 여러 방면의 음악 활동을 접하며 아이들이 스스로 수업을 주도하고 자발적,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이끌어 주고 싶다.

 

또한 피아노 연주를 완주했을 때의 기쁨과 만족감을 느끼며 내면적 자존감의 성장을 돕고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악보를 보고 머릿속으로 인지하고 여러 가지 표현법을 배우고 익히며 음악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몰입감과 집중력, 창의력을 향상 시켜주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다른 과목의 학습효과도 높여준다.

 

마지막으로 피아노를 배우는 모든 이들이 음악을 일상 속에 스며들게 하여 우리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면 좋겠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