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학생들은 국어와 수학 과목에 대해 큰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 하지만 국어와 수학도 재미있게 공부한다면 반드시 성적이 오를 수 있다. 오늘날 자기주도학습은 학생들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증진할 수 있는 중요한 학습법이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지속적으로 학습을 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와 관련하여 안도국어수학학원을 운영하는 이정은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안도국어수학학원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안도국어수학학원을 운영하는 우리 부부는 각각 국어교육, 수학교육을 전공했다. 학교에서 잠시 근무하다 우연한 계기로 학원가로 나오게 되었고, 그렇게 학원가에서 만나 부부가 되었다. 예전 대형 학원에서도 근무했지만, 소규모 인원의 친구들을 개별적, 집중적으로 지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교육하는 일에 종사하여 그동안 많은 학생들을 만났다. 저 출산 시대를 맞아 아이를 많이 낳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만난 요즘 친구들은 훨씬 기질적으로 더 예민하고 개성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학원 일을 함에 있어서도 그 친구의 속도나 성격에 따라서 수업의 방향을 제공해줘야 학생도 만족스럽고 좋은 결과치를 얻을 수 있다. 친구들에게 맞는 개별 수업을 소규모로 진행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였고 원래 살던 곳과 가깝기도 한 이유로 이곳에서 오픈을 하게 되었다.
Q. 안도국어수학학원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안도국어수학학원은 초, 중등, 고등 국어와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 또 주 2회 혹은 3회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학년의 학교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기초부터 심화까지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국어 수업은 문학, 비문학, 화법, 문법, 매체 등을 중심으로 수업한다. 초등학생은 문해력 향상과 독서 등 읽기 능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글쓰기 영역을 전문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애석하게도 요즘 어린이들은 영상 콘텐츠를 많이 접하여 단문이라 할지라도 읽고 쓰는 능력이 부족하며 제대로 된 첨삭 지도를 받지 못한다. 그렇기에 교육과정에 따른 문해력, 읽기, 쓰기 영역에 맞는 맞춤형 강의를 제공한다.
중등은 비문학의 자산이 되는 구조 독해와 문학 영역의 작품을 두루 살펴보면서 다가올 입시의 초석을 쌓고, 내신을 강화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또한 고등부는 여러 영역의 비문학 지문을 심도 있게 다루고, 중요도가 높은 작품부터 낯선 작품까지 두루 살피면서 고난도 문법과 화작 및 매체 문제를 습득하면서 입시에 대응한다. 이어서 내신이 중요한 학년인 만큼 내신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학 수업은 단순히 문제를 풀기 위한 반복적 연습이 아니라 기본개념의 이해, 개념의 활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요즘 수학 공부의 현주소는 정확한 개념의 이해 없이 문제의 정답을 찾기 위한 문제 풀이만 강조되고 있다. 그리고 개념의 근거 없이 답을 쉽고 빠르게 찾아가기만 하는 공식들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현재의 시험에는 성과를 보일 수 있지만, 긴 안목으로 본다면 고등교육과정에서 빈틈이 생길 수 있다. 수학도 하나의 스토리가 있다. 초등교육과정에서는 연산 능력, 도형의 직관적인 이해, 패턴의 추론 및 문제해결 능력 등 직관적인 수학 사고력을 키우도록 노력하고 있다.
중등과 고등에서는 직관적 사고를 바탕으로 수학적 지식을 통해 논리적인 추론으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심화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잘못된 개념이나 적용을 잡을 수 있도록 피드백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많은 학부모님께서 선행을 해야 하는지 심화 과정을 해야 하는지 문의한다. 나는 심화 과정을 위한 선행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충분히 고민하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접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며, 그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선행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귀사만의 특징을 소개해 주십시오.
A. 안도학원은 일대일 개별 맞춤지도 및 소수정예 수업을 통해서 학생의 학습상황과 요구에 맞는 커리큘럼을 진행하여 학생과 학부모님 모두 만족도 높은 수업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그리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잘 적응하도록 서술형, 문장제 문제에 강점을 가질 수 있게 우리만의 노하우를 담아 교재 및 지도 방법에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비록, 사교육 기관인 학원에서 강사와 학생으로 만났지만, 우리 아이들은 스스럼없이 장난을 치거나 진지하게 고민을 나누는 등 친구나 가족 같은 친근함이 있다. 또한 우리 강사진은 언제나 학생들이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정서적으로 따뜻한 학원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요즘은 핵가족이 아닌 ‘핵 개인’이라는 신조어가 나왔다고 한다. 그만큼 개인의 개성, 성향이 중시되는 시대로 이 시대에 교육 또한 그 방법과 밀도가 달라져야 한다. 이에 따라 본원에서는 천편일률적인 기존의 강의식 수업이 아닌, 소수의 아이들로 구성하여 일대일 개별 맞춤 및 소수정예식 커리큘럼을 진행하여 선생님이 직접 피드백하고, 학습 공백 없이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여 적용, 응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학원은 사설 교육이 이루어지는 곳,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이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공부가 쉬운 것도, 학원이 즐겁기만 한 곳도 아니지만,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권위에 젖어 있기보다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어 즐겁게 소통할 것이다. 학생들이 편하게 질문하고 자신의 생각이나 요구사항을 언제든 말할 수 있는, 따뜻하고 정서적인 공간으로 기억될 수 있는 학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Q. 진행 예정인 프로모션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A. 이곳에서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과 준비성을 갖추었다 해도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과 같이 경험해 보지 않고는 알 수 없다. 우리 학원을 홍보하고, 교육적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많은 이들에게 제공하여 안도학원만의 차별화된 교육 커리큘럼을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안도학원’은 ‘안목을 높여 실력을 도약하는 학원’이라는 의미와 ‘학업에 대한 자신감,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안도감을 느낄 수 있는 학원’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아 ‘안도학원’ 이라 정했다. 변화가 심하고 불안한 입시환경이지만, 학생들의 실력은 물론 정서적인 부분까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 한다는 우리만의 진중한 마음을 담았다.
이 양주의 작은 도시는, 서울의 사교육 현장을 경험할 수 없어 입시에 대한 불안과 교육의 질적 차별에 대한 심리적 위축을 느낀다. 이러한 입시경쟁의 격차를 줄여보고자 체계적인 개인별 맞춤형 교재 제공, 핵심을 찌르는 강의, 주기적인 상담을 통한 멘탈 케어, 서울 및 수도권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한 빠른 입시정보 제공으로,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통하여 서울과 수도권 대학의 진학률을 높이고자 한다.
이전학원 운영 경험과 전공자의 전문성, 교사 경험을 바탕으로 괄목할만한 입시성과를 보일 것이다. 더불어 단순히 학습자가 아닌 내 가족이라는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하고 열정적인 학원을 만들고 싶다. 초등학생 수업에서 읽기는 유수의 많은 논술 학원들이 있기에 읽기를 확인하는 문제들을 많이 접할 수 있지만, 실용문들을 쓰는 경우가 좀 없어서 아이들이 자기소개서를 쓰는 경우 굉장히 좀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이전에 자기주도 학습이 한창 유행했었을 때, 독서교재를 집필한적이 있었기에 선생님들이나 학원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재를 만들어 볼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것이 잘 실행된다면, 다른 학원에서도 활용하거나 추후 사업성을 키울 수 있는 장점이 되리라 생각한다. 다만, 교재를 만드는 작업은 비교적 오랫동안 진행이 돼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모든 선생님들이 좀 쉽게 활용을 할 수 있는 부분이라서 장기적으로 계획을 연구해야 한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10년 전, 이곳에 처음 방문했을 땐 먼지를 날리며 아직 정비가 되지 않은 도로를 달렸던 기억이 난다. 8개월 전, 이사를 위해 다시 왔을 때는 ‘상전벽해’라는 말이 생각날 정도로 세련되고 잘 정리된 도시의 모습을 보고 크게 감명을 받았다. 이 멋진 도시에서 저희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학원을 개원하게 되었다.
많은 학생들이 꿈이 없거나, 꿈이 있어도 방법을 모르거나 공부하고 싶어도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얼마나 준비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학생들의 진로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학습의 노하우를 제시해주는 안내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싶다. 그리하여 인생의 큰 산인 대학입시를 함께 잘 치러 청춘의 큰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저작권자 ⓒ 프라임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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