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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뇌를 깨우는 영어, 뇌깨영 이재연 대표, “실질적인 실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소수정예 밀착 시스템”

곽다은 기자 | 기사입력 2024/04/25 [13:42]

원주시 뇌를 깨우는 영어, 뇌깨영 이재연 대표, “실질적인 실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소수정예 밀착 시스템”

곽다은 기자 | 입력 : 2024/04/25 [13:42]

많은 사람이 초등학생 때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긴 시간 영어를 배우고도 정작 필요한 시점에 자신 있게 영어를 듣고 말하고 읽고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뇌가 영어를 하나의 언어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기계적으로 학습했기 때문에 벌어지는 문제다. 영어를 언어로서 인지하고 실력을 쌓기 위해서는 개인의 학습 수준과 성향에 따른 맞춤형 학습이 필요하다.

 

이에 관하여 강원 원주시에서 뇌를 깨우는 영어, 뇌깨영을 운영하는 이재연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강원 원주시에 위치한 뇌를 깨우는 영어, 뇌깨영 

 

 

Q. 뇌를 깨우는 영어, 뇌깨영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며 많은 학생을 가르쳤습니다. 개중에는 숙제 관리와 집중력이 뛰어나 자기 통제력이 있는 학생들도 있지만 방치되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수업 시간에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는데도 질문하지 못하는 학생, 숙제를 해오지 않는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조금 더 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당연히 더 많은 에너지를 쏟고 싶었지만 한 클래스의 인원수가 10명이 넘었기 때문에 하나하나 알려주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내가 학원을 창업한다면 학생 하나하나 세심하게 케어할 수 있는 시스템, 학생이 방치되지 않는 시스템으로 학생을 지도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소수정예 밀착관리 시스템으로 학생에게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뇌깨영을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Q. 뇌를 깨우는 영어, 뇌깨영의 주요 서비스 분야를 소개해 주십시오.

 

A. 초등영어중등영어고등영어 뇌깨영에서는 영어의 4대 영역인 리딩, 리스닝, 스피킹, 라이팅 실력을 통합적으로 높일 수 있는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어휘의 경우 예문과 어원을 활용하여 학습하기 때문에, 단순히 한 번 외우고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학습 과정에서 바로 활용이 될 수 있도록 합니다.

 

문법어법은 학생과 일대일로 진도를 나가며 질문을 통해 학생의 이해도를 계속 점검합니다. 학생들마다 기본적으로 가진 문법 지식과 이해의 속도 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리딩‧라이팅은 구문 학습을 통해 문법 지식을 리딩과 라이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스스로 문장구조를 분석하는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되고 지문이 변형되어 출제 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게 됩니다.

 

리스닝스피킹의 경우 발화한 적 없는 것은 잘 들리지 않습니다. 제가 좋아하고 잘 활용하는 개념 중 하나가 너를 영어 1등급으로 만들어주마라는 책의 영혼독해입니다. 영어를 영어로 받아들인다는 개념인데요, 사실 학생들이 제대로 영혼독해를 하려면 우선 발음법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 아이디어에 착안하여 발음 무료특강을 기획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학생들의 만족도가 꽤 높았고, 실제로 특강 2회 참석 만에 글의 내용이 더 직설적으로 와 닿고, 독해 속도가 늘었다는 후기를 재원생이 남겨주었습니다.

 

이 특강 내용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청크 해석한 글을 영혼독해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영어를 많이 소리 내어 읽어본 적 없기 때문에 처음에는 머뭇거리지만 익숙해지면 잘 따라옵니다. 이렇게 발화한 경험은 여러 영어 표현에 학생이 익숙해지게 만들어서 라이팅스피킹에도 도움이 되지만, 리스닝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스스로 말해본 적 있는 표현은 들리기도 훨씬 잘 들리기 때문입니다.

   

 

▲ 뇌를 깨우는 영어, 뇌깨영 센터 전경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이나 철학이 있다면

 

A.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생산과 생산능력의 균형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이 개념은 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에서 처음 접했습니다. 거위와 황금알 얘기에서 자신의 욕심으로 주인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게 되었습니다. 결국 거위는 죽고 말았습니다. 황금알, 즉 생산에 집착한 나머지 거위, 즉 생산능력을 잃게 된 것입니다. 결국 더 이상 황금알도 얻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교육에 적용하자면 학생들의 생산이란 내신, 수능 점수와 대학 진학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산능력은 학생들의 본질적인 실력 향상입니다. 학생들이 단순히 내신 점수에만 집중한다면 1년 내내 내신대비만 하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생산즉 결과에만 집중하는 학습은 학생의 본질적 실력을 강화하긴 어렵습니다.

 

학생들이 효율적인 방법으로 학습하여 본질적인 실력 즉 생산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게 하는 것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생산은 당연히 중요하지만, ‘생산에만 치중하다보면 본질적인 생산능력즉 실력적인 면에서 투자가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생산과 생산능력의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Q. 현재의 사업장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나 비결이 있다면

 

A. 우선 너무 당연하게도 뇌깨영에서 계속 수학하는 학생들, 그리고 제게 자녀분을 믿고 맡겨주신 학부모님들 덕분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문장이 있는데, ‘군자는 사흘을 보지 못하면 눈을 부비고 봐야 한다.’라는 말입니다. 너무 많이 달라져서 자세히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김승호 작가님의 저서 돈보다 운을 벌어라라는 책에서 변화는 발전의 전제 조건이다. 그래서 사람은 항상 자기 자신에게 고칠 점이 있는지 유심히 살펴야 한다.’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이 문장을 단순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제 삶에 적용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계속 새롭게 일일신우일신 할 수 있을지, 어떻게 나에게 와준 사람들을 가장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지 계속 공부하는 것이 비결인 것 같습니다.

  

 

▲ 어떻게 하면 계속 새롭게 일일신우일신 할 수 있을지, 어떻게 이 곳에 와준 학생들을 가장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지 꾸준히 연구하고 공부하는 것이 이재연 대표의 비결이라고 할 수 있겠다. 

 

  

Q.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재원생을 대상으로 방학 무료 특강을 진행했을 당시 후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당시 발음특강을 진행했는데, 진광고에 다니는 한 학생은 문장, 절 등을 읽을 때 어느 부분에 강조를 주며 읽어야 하는지 배웠다며 연음, 강조, 억양 등을 신경 쓰며 읽으니 글의 내용이 더 직설적으로 와 닿고, 속도도 늘었다는 후기를 남겨줬습니다발음특강을 2회 참여한 또 다른 학생은 문맥 이해능력, 속도 등 독해실력이 크게 향상된 것이 느껴졌다고 했습니다.

 

또한, 남원주중에 다니는 한 재원생은 아무렇게나 발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정확한 발음과 여러 법칙이 있다는 게 신기했고, 발음을 반복해서 말하니까 법칙들도 점점 익숙해지고 외워지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확실히 처음 했을 때보다 발음이 유창하고 더 정확해진 것 같다. 앞으로도 이 법칙들을 적용하면서 영어를 하면 더 쉽게 영어를 배울 것 같다는 후기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처럼 좋은 후기가 많은 만큼 7월 여름방학 기간 중에 다시 한 번 특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Q. 프로모션 및 이벤트에 대해 자세히 적어주십시오.

 

A. 대입 전략, 공부법 등에 대한 학부모님 교육설명회를 53주차에 진행할 계획입니다. 변화된 2028 대입 개편안과, 내신체제 개편으로 학생이 초점을 맞춰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방법과 전략에 대해 도움을 주려는 목적입니다. 이밖에 5월 가정의 달 맞이 행사로 신규 등록생에게 20%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구상 중입니다.

 

 

Q. 향후 목표가 있다면

 

A. 학생이 뇌깨영에 다니는 이유는 영어 실력을 높이고 좋은 성적을 얻는 것이겠지만, 제 장기적이고 궁극적인 목표는 학생이 성공적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Q. 독자에게 한 마디

 

A. 학생 시절을 되돌아보면 저를 아껴주신 선생님 몇 분이 특히 생각이 납니다. 저를 믿어준 분들 덕분에 더 열심히 살았던 것 같습니다. 사람은 기대에 부응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는 것처럼 저도 그런 것을 아이들에게 주고 싶었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쳐있을 때 누군가 내게 보여주는 관심, 따뜻한 말 한마디로 다시 시작할 힘이 되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인연이 되어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전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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