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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 발레온스테이지 김주범 대표,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가까운 예술”

임윤아 기자 | 기사입력 2024/04/18 [13:09]

강원도 춘천시 발레온스테이지 김주범 대표,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가까운 예술”

임윤아 기자 | 입력 : 2024/04/18 [13:09]

발레는 본래 사교 무용이었다. 현재는 대표 무용 예술로 자리 잡으며 유럽뿐만 아니라 세계 전역에서 발레를 감상하고 배우는 입장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발레는 여전히 아름답고 우아한 자태로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백조의 호수 등 여전히 사랑받는 고전적인 발레공연이 많다. 앞으로도 발레는 대표 예술 분야로써 뜨겁게 사랑받을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강원도 춘천시에서 발레온스테이지를 운영 중인 김주범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 강원도 춘천시에서 발레온스테이지를 운영하는 김주범 대표

  

 

Q. 발레온스테이지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20여년간 발레를 하는 동안, 국립발레단, 발레류보브, 춘천발레단 등, 수많은 레퍼토리 공연을 진행했다. 강원예술고등학교, 강원대학교 강의에도 나가며 많은 학생들을 가르쳤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쌓였던 발레에 대한 지식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고 즐기고 싶은 마음으로 창업전선에 뛰어들게 되었다. 

 

발레는 어렵고 힘들다는 인식이 강한 편이다. 하지만 내가 추구하는 발레는 즐거움, 그 자체이다. 발레온스테이지를 통해 많은 분들이 발레를 보다 편하고 쉽게, 대중적으로 즐기길 바란다. 

 

 

Q. 발레온스테이지의 주요 서비스 분야를 소개해 주십시오.

 

A. 클래식 발레, 전공 발레, 유아 및 초등 발레를 운영하고 있다. 발레는 진행의 순서를 외워 바로 진행해야 것이 보편적인데, 매 번 순서를 외우는 데에만 모든 에너지를 쏟다 보니, 정작 몸의 균형과 움직임을 마저 이해하지 못하고 끝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한 달 간 같은 순서를 반복하며 순서를 외우는데 쏟았던 에너지를, 몸의 균형과 움직임을 맞추는 데에 쏟게 하게끔 하고 있다. 이 과정은 순서를 외워야 하는 압박감에서 자연스럽게 벗어나게 하며, 춤 그 자체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한다. 

 

 

▲ 현재 발레를 배우는 분들이 무대에 서고 발레 레퍼토리를 접하며 발레를 즐기는 모습을 많은 관객에게 보여주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예술이란 것을 꼭 알리고 싶다고 김주범 대표는 말한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이나 철학이 있다면

 

A. 전공자도 비전공자도 모두 발레를 즐겁게 즐겼으면 좋겠다. 입시경쟁에 치열한 현시대에, 무언가를 목적없이 즐기기란 쉽지 않다. 그래도 최대한 즐기고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 또한 즐겼으면 좋겠다. 교육 목표도 최고가 되는 것을 목적으로 두지만 발레를 신나게 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Q. 향후 목표가 있다면

 

A. 발레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발레공연도 많은 사람이 관람하고 있는 만큼, 어느정도의 대중화를 이뤘다. 하지만 발레를 배우는 건 아직 힘들고 어려운 것이라 여기는 사람이 있다. 발레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누구나 할 수 있다. 이렇게 이야기로만 한다면 공감하지 못한다. 현재 발레를 배우는 분들이 무대에 서고 발레 레퍼토리를 접하며 발레를 즐기는 모습을 많은 관객에게 보여주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예술이란 것을 꼭 알리고 싶다.

 

 

▲ 발레온스테이지 센터 전경 

 

 

Q. 독자에게 한 마디

 

A. 춘천 발레온스테이지 대표 김주범입니다. 발레를 오랫동안 전공하며 국립발레단, 발레류보브, 춘천발레단 등 많은 공연 활동을 진행하며 현재도 꾸준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무대를 했지만, 지금도 무대에 오를 때마다 설레고 즐겁습니다. 무대 직전, 적당한 긴장감은 제 삶의 원동력이 됩니다. 이러한 경험을 많은 분께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발레는 절대 진입장벽이 높은 예술이 아닙니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공연과 다양한 수업으로 여러분께 찾아가겠습니다. 마음속 풍요로움을 선물할테니 문화예술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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