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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길 왁싱을 한 번도 안 받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받은 사람은 없다고 한다. 그만큼 왁싱은 실제로 하고 나면 그만큼 만족도가 높지만, 왁싱을 해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다가가기 쉽지 않은 시술이기도 하다. 왁싱 결과물에 대해 궁금한 만큼 왁싱 과정에서 느낄지 모르는 통증에 지레 겁을 먹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적절한 왁싱은 바로 슈가링왁싱이다. 털이 나 있는 방향으로 왁스를 묻혀 털 반대 방향으로 제거하는 하드왁싱과 달리 슈가링왁싱은 털의 반대 방향으로 슈가페이스트를 발라 정방향으로 제거한다. 이 과정에서 모근까지 제거하고 통증이 덜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만큼 피부 자극도 덜하다 보니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시술이기도 하다.
이에 관하여 울산 남구 달동에서 리임 뷰티&슈가링왁싱을 운영하는 이진영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A. 외모를 가꾸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 자기 자신을 가꾸고 불편함을 해소해 주고 싶었고 아름다움에 가치를 높이는 것이 삶의 질을 얼마나 높이는지 알려주고 싶었다. 이러한 마음이 커져서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
Q. 리임 뷰티&슈가링왁싱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가장 대표적인 시술은 7세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60세 이상 성인까지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슈가링왁싱이다. 이 시술은 천연재료로 만드는 슈가페이스를 이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피부질환이 있는 건선 환자나 당뇨 환자의 경우 왁싱이 힘들 수 있는데 슈가링제모는 그런 분들도 가능한 저자극 제모 방법이다.
또 다른 시술인 스킨케어관리는 사춘기 청소년부터 깨끗한 피부를 원하는 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트러블이나 문제성 피부등 개인별 맞춤 스킨카운셀링을 통해 건강하고 윤택한 피부로 탈바꿈하는데 도움을 주는 시술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나아가 올바른 스킨케어와 홈케어가 가능하도록 연계해 전문적인 피부관리를 하고 있다.
Q. 여타 유사 업종과 비교해 볼 때 리임 뷰티&슈가링왁싱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리임왁싱만의 특징이라고 하면 영업시간이 독특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평일은 오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이처럼 운영시간을 정한 이유는 왁싱의 특징 때문이다. 왁싱 후에는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손으로 만지거나 당일 샤워를 금지하고 있으며, 안정을 취하시는 것이 좋다. 그래서 평일 저녁 늦은 시간 시술받으시고 바로 집으로 돌아가셔서 주무실 수 있도록 영업시간을 배려했다.
또한, 나처럼 뷰티 업계에 종사하시거나 워킹맘, 늦은 시간 퇴근하시는 분들은 평일에 시술받으실 곳이 마땅치가 않아 황금 같은 주말 시간을 반납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리임 뷰티&슈가링왁싱은 늦은 영업시간 덕분에 이런 분들도 평일 저녁 늦은 시간에 편하게 이곳을 찾아 시술을 받으실 수 있다.
A. 내 손이 닿는 곳에 행복이 있다고 생각한다. 일하면 할수록 느끼는 부분이기도 하다. 슈가링왁싱은 기본적으로 단가가 고가이다. 정말 필요한 시술, 관리를 고객의 시각에서 생각하는 시술에 중점을 두고 슈가링왁싱 가격을 합리적으로 측정했고 피부관리의 경우 스킨카운셀링을 통해 보다 전문적으로 피부상태와 케어습관을 코칭하고 피부고민을 없애드리는데 중점을 두어 운영하고 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슈가링의 큰 장점은 일반왁싱보다 통증이 적다는 것이다. 처음 제모를 하시는 분이나 다른 왁싱샵에서 받아보신 분들이 리임왁싱에서 시술을 받으시고 생각보다 안 아프다는 말씀을 해주시곤 한다. 다른 샵보다 아프지 않다거나 피부가 매끄러워졌다는 후기도 잘 해주셔서 감사하고 보람된 것 같다. 그리고 나에게 관리받으신 분들이 다른 분들께도 시술이면 시술, 위생이면 위생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자부심을 느끼고 내가 다니는 샵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 제일 큰 보람이었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현재는 1인샵 구조로 1:1시술과 100%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왁싱이라는 프라이빗한 시술도 1인샵 시스템과 잘 맞으며 피부관리 또한 여러 사람이 우르르 오가는 매장보다 조용히 나만을 위한 공간에서 안정감 있게 시술받길 바라시는 고객님들이 많다. 더욱이 지금 같은 코로나19 시대는 누군가와 만나고 부딪히는 것 또한 꺼려지는 현실이다. 그런 면에서 1인샵 100% 예약제가 현시대에 딱 맞는 시스템이자 노하우라고 생각한다.
Q. 리임 뷰티&슈가링왁싱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왁싱에 대한 편견이 조금 있는 것 같다. 예전보다는 인식개선이 많이 되었지만, 아직 대중화되어 있지 않아 왁싱의 인식개선과 대중화를 위해 힘을 보태고 싶다. 예를 들면 임산부 왁싱은 출산의 굴욕 중 하나라고 한다. 출산 전 왁싱을 천연재로 슈가링제모로 미리 준비하여 출전 후 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슈가링왁싱과 피부국가기술자격증 교육생을 양성하여 창업카운셀링까지 해드릴 계획에 있다. 더 나아가 추후 미혼모 시설에 재능기부를 하고자 계획, 추진 중에 있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예전보다 예약문화가 많이 개선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예약만 하고 현장에 나오지 않는 노쇼가 발생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예약시간을 마음대로 변경하거나 예약시간 30분, 1시간 전에 변경요청을 하시는 경우가 있다. 당일 예약보다는 최소 이틀 전이나 3일 전에는 예약을 해 주시는 것이 예약매너다. 그래서 예약금을 일부 받기도 하는데 이런 예약문화가 잘 자리 잡혀 예약금 없이도 예약시간에 시술되도록 서로가 지켜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가끔 상담 전화부터 약간 퇴폐적인 질문을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왁싱과 제모샵은 시술이 필요한 사람들이 받는 전문점이라는 인식을 해주셨으면 한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 아닐까 싶다. 피부 국가기술자격과 미용 면허증을 소지한 합법적 관리사들에게 위생적으로 안전하게 시술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작권자 ⓒ 프라임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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