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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대, 30대를 필두로 필라테스에 대한 열풍이 다시금 불고 있다. 이는 평소 사용하지 않는 속근육을 사용함으로써, 좁은 공간에서도 최상의 운동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여기에서 더 나아가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데에 필라테스만한 운동법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단순히 근육을 만들거나 체중을 감량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몸의 밸런스까지 맞춰줄 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필라테스에 대한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본지는 이와 관련하여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펠리체필라테스의 권다은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기로 했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제가 몸으로 느끼고 경험한 필라테스를 매력을 저의 가까운 지인부터 시작해서 더 많은분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있었고 코로나 여파로 전례에 없는 일상을 보낸지도 1년이넘는 시간이 흘러 가던중 어느순간 마스크와, 손소독제는 필수품이 되어버렸고 무엇보다 면역력이 중요한 시기임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회원님들간 접촉은 최소화하면서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레슨을 해보면 어떨까 하는 고민을 시작으로 펠리체 필라테스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아래와 같이 소개해 주십시오.
프라이빗한 개인레슨실과 듀엣레슨실로 이루어진 대기구 필라테스 센터로 커리큘럼은 1:1개인레슨과 2:1듀엣레슨이 있습니다. 레슨파일을 통해 개개인의 특이사항 및 운동진행 성과등을 데이터화시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추후 레슨에 대한 방향을 상의하여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구성하였습니다.
특히, 1:1 개인레슨은신체의 컨디션,체형,체력등을 고려하여 목적성에 맞는 프로그램(재활,통증케어,자세교정,콜프필라테스,다이어트,산전/산후,키즈성장)으로 개인의 몸에 맞는 최적화된 수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1 듀엣레슨의 경우는 가족,친구,지인,커플 유대감이 형성된 상태에서 서로에게 동기부여를 하면서 협응력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Q. 여타 유사 업종과 귀 사를 비교해 볼 때의 귀 사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가장 중점을 둔 우선순위는 펠리체에 오신 회원님들만의 공간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였습니다. 이를 위해 프라이빗한 개인레슨실,듀엣레슨실로 레슨목적에 따라 공간을 분리해 두었습니다. 또한 친환경 소재의 기구부터,레슨실의 채광,조명의 채도,천고의 높이까지 반영해 편안함과 힐링이 될 수 있는 레슨환경을 구성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 여파로 사람간의 접촉이 조심스러운 시기인만큼 한타임당 한분(한팀)만 예약을 받고 있어 등록하신 회원님 모두 안심하고 레슨 하실 수 있도록 운영을 하고있습니다.
Q. 귀 사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기본에 충실하자는 것입니다. 우리가 필라테스를 할 때도 몸의 파워하우스에 집중하면서 신체의 중심화를 이루는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기본이 탄탄해야 안정적인 중심을 만들 수 있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두르지 않고 조금씩 펠리체만의 색깔로 회원님들에게 최상의 컨디션을 제공하기 위해 늘 고민하고 채워가는 펠리체 필라테스가 되고싶습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오픈한지 겨우 한달 여가 지났지만 회원님들간 서로 파이팅하시라며 인사나누는 모습에서 좋은분들과 함께 펠리체를 시작할 수 있어 큰 행복과 감사함을 느끼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같은시간대의 레슨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오늘 정말 힘들었는데 개운하다,시간가는줄 몰랐다며 힘내시라며 응원을 주고 받는 순간을 마주할 때 마다 덕분에 저역시 에너지를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만성적인 허리 요통으로 지속적인 통원치료를 다니셨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되지 않았지만 4회차만에 통증감소가 현저하게 감소 하셨다며 만족하시는 회원님의 피드백을 받으니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케이스를 가진 회원님들의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을 정성껏 해보자는 것이 시작이자 노하우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벽면하나까지 펠리체의 공간에서 제손길이 어느 하나 닿지 않은 부분이 없을 만큼 애정을 가지고 시작했습니다. 위치선정 역시 지도를 보며 직접 현장을 찾아 걸어 다니며 최적의 공간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발품을 팔아보니 힘든점도 있었지만 그이상으로 보람되고 뿌듯했습니다. 덕분에 센터 전반적인 운영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시작단계인 만큼 앞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펠리체만의 노하우를 쌓아가보고 싶습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첫 번째는 공부하는 펠리체필라테스가 되는것입니다. 건강을 목적으로 오시는 회원님들의 니즈를 만족시켜드리는 것이 첫 번째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인들의 만성적인 질환(목,어깨,허리)통증은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한번쯤은 겪고 있는 통증중 하나입니다. 레슨 스케줄만큼 세미나와 워크샵 스케줄이 잡혀 있어 습득한 것을 레슨에 적용해보니 회원님들의 만족도는 높아 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역시 결과를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라서 앞으로도 부지런히 배우고 채워갈 예정입니다.
두 번째는 펠리체회원님들만의 공간으로 남고 싶습니다. 조셉 필라테스의 “몸과 마음과 정신의 완벽한 조화”의명언처럼 펠리체의 회원님들이 이러한 발란스를 펠리체 필라테스에서 이루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 공간이 될 수있도록 청결은 기본으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준비해서 궁극적으로 펠리체 필라테스가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완성해 가는 것이 저의 작은 바람 중 하나입니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오픈을 준비하면서 저와 모든분들 부모님,가족,지인,방문,상담,등록해주신 펠리체 회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꼭 전해드리고 싶고 펠리체의 이야기를 들어주신 독자분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조심스러웠고 걱정을 안할 수 없었지만 이러한 염려들이 무색할만큼 첫 시작이 기대 이상으로 잘 진행되어 매일 감사하고 행복으로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오픈한지 일주일 좀 넘어 오전,오후 전타임레슨이 마감되었고, 벌써 다음달에 대기팀이 예약된 상황속에 더 많은 회원님들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이러한 좋은 일들이 오픈운에서 머물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절대 초심 잃지 않고 한분 한분 정성껏 레슨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지금처럼 제가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할 수 있도록 저부터 몸과 마음이 건강한 펠리체의 든든한 메이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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