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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진구 틸액터스연기학원 박아름 대표, “최선을 다해 미래를 개척하도록 돕는 곳”

임윤아 기자 | 기사입력 2024/04/17 [19:42]

서울시 광진구 틸액터스연기학원 박아름 대표, “최선을 다해 미래를 개척하도록 돕는 곳”

임윤아 기자 | 입력 : 2024/04/17 [19:42]

연기는 과거, 현재, 미래 전체를 다룰 수 있는 분야다. 누군가의 과거를 실감나게 말할 수 있고, 관객과 함께 미래로 나아갈 수도 있기 때문에 무대에 서서, 카메라 앞에 서서, 삶을 이야기하는 연기라는 영역은 분명 흥미로운 분야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한편 연기를 통해 자신이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고 희망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도 있다. 과거, 현재, 미래를 그려나가며 삶을 긍정적으로 다루는 연습도 해나갈 수가 있다.

 

이를 가르쳐주는 틸액터스연기학원 박아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틸액터스연기학원의 박아름 대표  

  

 

Q. 틸액터스연기학원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10년 넘게 연영과 입시를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지난 시간만큼 저 또한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그렇게 몸이 아픈 줄 모른 채 달려오다가 잠시 멈추고 휴식기를 가졌습니다.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창작연극, 창작 뮤지컬, 웹 드라마, 단편영화, 장편영화 등 제작하게 되면서 인생에서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값진 경험을 해본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입시를 위한 연기 수업이 아니라 연기와 노래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 수업을 진행하고 싶어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Q. 틸액터스연기학원의 주요 서비스 분야를 소개해 주십시오.

 

A. 보컬 및 연기 수업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취미 또는 자기계발을 위해서 배우시는 분들에게는 단순한 여가만 아니라 정신적, 육체적 건강과 성취감을 제공합니다. 더불어 노래와 연기를 통해서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드릴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 틸액터스연기학원 전경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이나 철학이 있다면

 

A. 과거는 기록이고 현재는 진행형이며 미래는 불투명합니다. 자신의 현재 모습에서 장점을 확인하고 과거의 기록을 통해 어떻게 하면 스스로 더 발전할 수 있는지 계획해야 합니다. 불투명해 보이는 미래를 원하는 대로 얼마나 바꿔 나갈 수 있을지 고민한다면 현재에 보다 집중할 수 있고 최선을 다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불투명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막연히 부정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현재의 나는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분명, 미래에 긍정적인 모습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므로 오늘도 후회 없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Q. 현재의 사업장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나 비결이 있다면

 

A. 그동안 치열하게 창작연극, 뮤지컬 등 직접 제작하고 연출에 참여하며 그동안 쌓아왔던 과정들이 교육으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 고등학교에서 연기 수업을 맡으며 연기라는 것을 꾸준히 고민해 왔습니다. 대학원에서 공부하며 꾸준히 고민한 내용과 그리고 오랜 노력의 결실이 현재 사업장을 운영하는 노하우와 비결로 연결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Q. 향후 목표가 있다면

 

A. 자신의 장점이 무엇이며 끊임없이 고민을 던져 줄 수 있는 수업을 만드는 게 가장 가까운 목표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배우로 활동하는데 중요한 허브로서 자신의 현재, 원하는 미래를 연결하는 곳이 되고 싶습니다.

 

 

Q. 독자에게 한 마디

 

A. 자신에게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자신의 장점, 단점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언제 가장 행복했는지 어떤 것을 했을 때 가장 즐겁고 신이 났는지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예술이라는 건 자신의 중요한 부분을 채워가는 과정입니다.

 

자신의 앞에 놓여 있는 세상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꼼꼼히 살펴보며 내가 채울 수 있는게 무엇인지 고려해 행동하는 것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정말 사랑하는 것과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찾고 찾아낸 대상에게 귀 기울여 보셨으면 합니다. 나라는 자신을 열어서 세세하게 확인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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