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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기 위해 미용에 투자하고 있다. 이를 위한 분야로는 네일 케어, 피부 관리 등 다양한 분야들이 있지만 특히 미용실은 기분전환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다. 미용실은 새로운 스타일로 변신하면서 새롭고 즐거운 일상을 꿈꿀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에 관하여 뷰티랩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박지원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뷰티랩아카데미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뷰티랩아카데미는 박준 회장님의 ‘박준뷰티랩’이 탄생하고 8년 후에 설립되었다.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부족했던 미용 산업 구축 초기 단계에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고 구성원들과 한 가족으로서 브랜드의 가치를 확장시키고자 설립되었다. “미용 사업은 사람으로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나는 것”이라는 박준 회장님의 말씀처럼 신입 및 경력 직원들 교육의 중요성과 오직 그것을 통해 함께 나아가고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다.
뷰티랩아카데미는 ‘박준뷰티랩’의 43년 가치의 노하우와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40년 넘는 역사와 전통성을 가지고 앞선 기술을 연구하며 이를 통해 핵심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개인의 가치를 실현하고 나아가 미용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
Q. 뷰티랩아카데미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박준뷰티랩과 프리미엄살롱 에코쟈뎅의 인턴과 디자이너를 비롯, 그 외 다양한 곳에서 재직중인 재직자를 대상으로 역량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디자이너 꿈을 갖고 있는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즉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자, 미용 분야로 취·창업하고자 하는 누구나 자격 취득부터 실무 교육 프로그램 참여까지 가능하다.
주니어스타일리스트과정, 디자이너양성교육, 고교위탁교육, 자격취득교육, 기타 다양한 실무교육과 더불어 국비지원교육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현장 트레이닝을 통해 학습할 수 있는 디자이너 양성 과정, 경력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 또는 비정기 세미나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경대, 연성대, 한성대, 명지전문대 등 대학교와 함께 산업체 학과도 운영 중이다.
주니어 스타일리스트 과정은 우리 아카데미에서 가장 오래된 정통성 있는 교육과정이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최적화하기 위해 조금의 변화들은 있었지만, 기초가 모든 실무의 기반이라는 신조를 토대로 기술과 실력향상을 위한 쉽고 효과적인 강의법을 통해 교육하고 있으며, 타 브랜드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여할 정도로 검증된 교육과정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미용 서비스 구현에 어려움을 느끼는 디자이너들이 현장 트레이닝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디자이너 양성과정과 디자이너들이 보다 다양한 기술을 접하고 본인의 역량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술 특강 지원 프로그램인 ‘그로우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유명 강사의 세미나를 들을 수 있는 기술 특강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기술력뿐만 아니라 경영 마인드, 마케팅 등 디자이너 또는 운영자들이 갖춰야 할 다양한 내용으로 비정기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Q. 뷰티랩아카데미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기본기의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탄탄한 기본기 위에 쌓아진 실력은 가치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이를 바탕으로 모든 교육을 진행한다. 이 때문에 다양한 브랜드들과 외부 매장들이 우리를 선택한다고 생각한다.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본사인 ‘피엔제이’는 아름다운 동행을 대표 슬로건으로 정하고, 브랜드와 함께 인연을 맺은 사람들과 꾸준히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카데미도 이러한 이념을 이어받아 개인의 발전에서 그치지 않고 사회적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세 가지 가치를 정립하고 있다.
이 세 가지 가치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뷰티랩(beauty lab), 크리에이티브랩(creative lab), 프로페셔널랩(professional lab)’이다. 뷰티랩이란 개개인이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는 여정과 자아의 실현을 뜻하고 크리에이티브랩은 끝없는 연구와 혁신 그리고 성장을 이뤄내는 트렌드세터를 뜻한다. 프로페셔널 랩은 40년 역사와 전통성을 가지고 앞선 기술을 연구하는 전문가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어린 학생들이 이곳에 와서 실력을 쌓고 어엿한 디자이너로 성장해서 고객을 유치하고, 더 나아가서는 매장의 주요 디자이너로서 일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다. 매장에서도 우리의 학생들을 더 잘 관리해 주고 끌어주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잘 이끌어 주시는 직원분들에게도 매우 감사한 일이다. 업무차 매장에 방문했을 때, 아카데미 출신 디자이너들이 근무를 하는 것을 보게 된다. 겉모습부터 고객을 응대하는 모습, 일을 하는 모습을 보면, 예전의 앳된 모습들은 온데간데없이 너무나 전문적이고 의젓한 모습으로 변해있어 가끔 놀랍기도 하고 흐뭇한 마음이 든다.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팀워크와 코워크라고 생각한다. 각자 일하는 부서나 소속은 다르지만, 아카데미, 가맹본사, 현장에서 항상 교류하며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와 상호 간의 피드백을 통해 교육과 현장에 접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모하는 문화가 가장 큰 노하우이다.
요즘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아카데미 교직원, 본사 팀원, 매장, 원생들, 원생 출신의 인턴 또는 디자이너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팀워크를 통해 미용 산업 분야에서 꾸준히 인재를 개발하고 이바지하고자 하는 연구를 해왔던 것, 결국에는 함께 성장하고 같이 공존하고 상생하는 구조, 그 시너지를 만들어 내고자 노력해온 것들이 현재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앞으로는 내부 직원들뿐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디자이너의 길을 열어줄 수 있는 아카데미가 되고 싶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꼭 필요한 교육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며, 최고의 교육과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우리 아카데미 출신의 수석디자이너 백만 명 정도는 만들 수 있는 그런 아카데미가 되고 싶다는 큰 꿈을 지니고 있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요즘 사람들이 직업을 선택함에 있어 조금 더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찾고자 하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있다. 미용은 기술과 고객 서비스 스킬을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과 끝없는 학습이 필요한 길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노력한 만큼 가장 값지게 빛날 수 있는 직업, 직업인으로서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해주고 품격을 높여줄 수 있는 직업,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끝없이 성장할 수 있는 직업이 바로 미용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좋은 인재들이 미용 산업에 많이 유입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우리 아카데미 원생들을 포함해서 어떤 분야에 있든 다음날 1%라도 성장한 나를 만나고자 노력하고 학습하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고 싶다. 조금씩 나아지는 자신을 통해 언젠가 완전히 새로워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하고 응원해 드리고 싶다. <저작권자 ⓒ 프라임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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