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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SO TO SPEAK 김가람 대표,Philip Jovanovic(필립 요바노빅) 대표, “영어를 자신 있게, 재미있게 접하는 것이 중요”

최은재 기자 | 기사입력 2024/03/06 [16:59]

서울 강동구 SO TO SPEAK 김가람 대표,Philip Jovanovic(필립 요바노빅) 대표, “영어를 자신 있게, 재미있게 접하는 것이 중요”

최은재 기자 | 입력 : 2024/03/06 [16:59]

아무리 수년 동안 영어를 힘들게 공부했어도 막상 외국인을 만나거나 해외에 나갔을 때 말 한마디 꺼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영어를 언어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학문으로 접했기 때문이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용기 있게 부딪혀보고, 자꾸 사용해보면서 조금씩 고쳐나가는 것이 영어 말하기를 잘하게 되는 방법이다.

 

이에 관하여 서울 강동구에서 SO TO SPEAK을 운영하는 김가람, Philip Jovanovic(필립 요바노빅)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So To Speak의 김가람, Philip Jovanovic(필립 요바노빅) 대표


 

Q. SO TO SPEAK의 주요 프로그램 분야를 소개해 주십시오.

  

A. SO TO SPEAK는 입시 교육을 위한 영어 공부를 하는 곳은 아니다. 학창 시절부터 영어 공부를 했지만, 실질적으로 외국인을 만나면 영어로 말하기가 어려운 아이들, 성인들을 위해 회화 수업을 진행하는 곳이다. 주니어(, , ) 회화, 성인 회화, 기업 출강 프로그램으로 나누어져 있다. 모든 수업은 원어민 선생님과 100% 영어로만 진행하고 있다.

 

주니어 수업은 보드게임을 베이스로 하는 회화 수업이다. 단순한 놀이식 수업은 아니고 선생님과 배운 단어들을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의미 있는 영어 회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

 

성인 수업은 크게 캐주얼 영어와 비즈니스 영어 프로그램으로 나뉘어져 있다. 캐주얼 영어는 주로 그룹 수업으로 진행되고, 일상 대화에 초점을 맞추어 선생님과 팀원들과 함께 편하게 대화를 나누며 유용한 표현 등을 배우는 캐주얼한 분위기의 수업이다. 비즈니스 프로그램은 주로 1:1로 진행하고 고객의 니즈에 초점을 맞추는 수업으로 진행한다.

  

 

Q. SO TO SPEAK만의 특징을 소개해 주십시오.

  

A. 주니어 수업, 성인 수업 모두 교재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다 보니 진도를 따라가며 진행하는 수업은 아니다. 단순히 표면적인 단어의 정의가 아닌 단어의 의미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르고 말하는 것이 목표이다. 주니어 수업은 보드게임을 베이스로 하여 아이들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단어를 습득하고 자유롭게 speaking writing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커리큘럼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성인 캐주얼 그룹 수업의 경우 원장님이 교육학 석박사를 하며 연구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직접 팀원들에게 맞게 수업 자료들을 만들어서 진행하는 부분이 SO TO SPEAK만의 자랑이자 특징이다. 항상 좀 더 영어 회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 의미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이 녹아 있는 SO TO SPEAK만의 커리큘럼이 가장 큰 특징이라 자부한다.

  

 

▲ SO TO SPEAK 전경

 

 

Q. 진행 예정인 프로모션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A. Role-playing 게임 클럽을 만들어 영어 회화 수업을 하는 것이 꿈이다. 미국에서 오랫동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롤플레잉 게임을 통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을 대상으로 마음껏 상상력을 발휘하여 자연스럽게 영어로 서로 소통하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영어 수업을 하고 싶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아기가 처음 엄마라는 단어를 쓸 줄 알고 나서 말하지 않는다. 완벽한 문법을 배우고 쓰기를 한 후에 말하기를 배우기 시작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영어도 마찬가지이다. 거기에서 SO TO SPEAK라는 공간이 시작되었다.

 

많은 아이들과 성인들에게 조금 다르게 말한다고 해서 당황하거나 창피해 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 완벽한 문장을 구사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고 영어를 자신 있게, 재미있게 접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기본 목표이다. 나아가 우리와 같은 목표와 교육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과 SO TO SPEAK 2호점, 3호점을 내는 것이 현재 목표이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많은 부모님들께서 두 가지 이유로 SO TO SPEAK을 찾아오신다. 첫 번째, 어릴 때 학원 다니며 문법, 리딩은 많이 배웠지만 실제로 말을 못하는 아쉬움을 내 아이는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많이 방문하신다. 두 번째, 아이가 어린 나이에 벌써 영어가 싫다고 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학습 방향성을 다시 한번 고민하신다. 아이가 영어를 즐겁게 배웠으면 한다고 문의하신다.

 

지금까지 이곳에서 영어 회화를 배웠거나 배우고 있는 많은 아이들이 영어를 다시 재미있어 한다고, 어떤 학원보다 영어학원 가는 걸 가장 좋아한다는 피드백을 정말 많이 주신다.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너무나 감사하고 뿌듯하다. 그게 바로 우리가 추구하는 영어교육 방향성이자 SO TO SPEAK를 시작한 이유이기 때문이다.

 

많은 성인 학생들이 찾아오는 마음은 누구보다도 잘 이해가 간다. 나도 수능 대비 교육을 받으며 문법, 독해는 곧잘 하지만 외국인 앞에서는 말 한마디 못하는 학생 중 한 명이었다. 영어 회화를 배우다 보면 벽에 부딪히는 느낌을 받을 때가 온다. 늘고 있는 건지, 내가 잘 하고 있는 건지, 내가 말한 문장이 문법에 맞는지 자꾸 고민하게 된다. 그 과정을 겪었던 한 사람으로 꼭 전하고 싶은 말은 바로 포기하지 말고 계속 부딪혀라.’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매일 사용하는 언어가 영어는 아니기에 시간이 필요한 과목이다. 하지만 언어는 꾸준히 배우고 사용하면 당연히 발전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중간에 혼자 문법을 공부하고 오겠다거나, 단어를 좀 더 외우고 오겠다고 그만두는 분들이 있다. 그렇게 되면 지금까지 쌓아 올리고 있던 성과들이 결국 또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분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든다.

 

책을 보고 외우는 단어의 뜻과 내가 말할 때 사용하는 단어의 의미는 많은 차이가 있다. 직접 말을 하면서 의미에 맞는 단어를 공부하는 방법이 의미 있는 학습 방법이라는 것을 꼭 기억했으면 한다. 그걸 몸소 체험한 사람으로서 여유를 가지고 하나씩, 꾸준히 해나간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다SO TO SPEAK은 수업하는 모든 학생들이 영어로 마음껏 자신의 아이디어를 표현하고 공유하는 공간이다. 수업할 때 항상 하는 말 중 하나가 ‘Be free! It’s not a test!’이다. 틀려도 상관없다. 자신 있게, 재미있게 영어 회화를 접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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