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서울 서초구 밀도PT&필라테스 이다영 대표, "운동 그 자체를 즐길 수 있기를"

박경은 기자 | 기사입력 2024/04/16 [10:53]

서울 서초구 밀도PT&필라테스 이다영 대표, "운동 그 자체를 즐길 수 있기를"

박경은 기자 | 입력 : 2024/04/16 [10:53]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다. 생각보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지속하는 것은 어렵지만, 조금씩 변해가는 자신의 신체를 관찰하다보면 운동에 재미가 생길 것이다. 어렵고 힘든 운동보다는 개인적인 상황에 맞게 가볍고 안전한 운동을 자주 하는 것이 운동을 이어나가는 데 효과적이다.

 

이에 관하여 서울 서초구에서 밀도PT&필라테스를 운영하는 이다영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밀도PT&필라테스의 이다영 대표



Q. 밀도PT&필라테스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물리치료사로 병원에서 2년간 일을 했고, 이후 필라테스 센터와 피티 전문 센터에서 7년간 일을 해서 올해로 10년차 트레이너입니다. 이곳저곳 일을 하고 면접을 다녀봐도 가치관에 딱 맞는 센터는 정말 찾기 어려웠고, 제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실현하기 위해선 직접 센터를 차리는 방법밖엔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센터에 직원으로 일할때도 주인 의식을 가지며 일을 했는데, 실제로 주인이 되니 센터와 회원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훨씬 더 커졌음을 체감합니다.

 

 

Q. 밀도PT&필라테스의 주요 서비스 분야를 소개해 주십시오. 

 

A. 대중화된 필라테스와 웨이트 트레이닝(PT)이 메인 프로그램이고, 그 외에도 펑셔널 트레이닝을 위해 만들어진 케틀벨, 클럽벨, 불가리안백, 애니멀플로우 등 아직 국내에서 대중화되지 않은 운동들을 함께 알려드립니다. 보통 덤벨, 바벨, 머신을 이용한 웨이트 트레이닝을 먼저 접한 뒤에 좀 더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한 필라테스를 배우고 둘 다 익숙해지면 펑셔널 트레이닝을 통해 좀 더 다채로운 움직임을 다룹니다.

 

쉽게 설명드리자면, 일반 헬스장에서 머신을 사용해서 근력운동을 하는게 근육량과 멋을 위한 것이라면, 펑셔널 트레이닝은 근육의 질과 기능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근육의 양과 질, 미적 요소와 기능이 둘 다 중요하다고 생각되기에 최대한 다양하게 프로그램을 구성합니다.

 

개인 레슨이기 때문에 회원의 체형과 움직임을 평가하고 분석한 뒤에 속근육(코어)이 부족하면 필라테스와 같은 코어 운동 위주로 진행하고, 겉근육(대근육)이 부족하면 웨이트 트레이닝 위주로 진행해서 지근과 속근(속근육과 겉근육)의 밸런스를 맞춰줍니다. 그뿐만 아니라 근력, 근지구력, 가동성, 균형 감각, 민첩성 등의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서 강점은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는 방식으로 개인 맞춤 프로그램을 구성합니다.

 

 

▲ 밀도PT&필라테스 전경 

 

 

Q. 프로모션 및 이벤트에 대해 자세히 적어주십시오. 

 

A. 밀도 PT&필라테스는 24년 3월 중순에 새로 오픈해서 현재 체험 레슨 3회 99,000원 이벤트 중이고, 그 이후에 등록하는 분은 회당 8만원에서 55,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등록이 가능합니다. 10~40회까지 선택해서 등록하면 되고 55,000원 이벤트는 첫 등록에만 적용되는 이벤트라서 꾸준히 운동하는 분들은 보통 30~40회를 등록하십니다.

 

 

Q. 향후 목표가 있다면 

 

A. 생각보다 우리 주변에는 몸 뿐만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함께 아픈 사람들, 살이 쪄서 자존감이 떨어진 사람들, 식이장애나 우울증을 겪고 있는 이들이 아주 많습니다. 정신과 육체는 아주 강하게 연결되어 있고 신체의 각 부분도 서로에게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악순환을 선순환으로 바꿔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시작은 회원을 지도하는 선생님의 역할이 정말 크다고 생각합니다. 미용만을 위해, 살을 빼기 위해, 억지로 해야 하는 운동이 아니라 건강과 즐거움을 위해 운동할 수 있도록, 잘 설명하고 재미있게 지도해야 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선한 영향을 주고 싶고, 회원을 지도하는 선생님들께도 이런 좋은 영향력을 많이 전파해서 좋은 운동 문화를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 독자에게 한 마디 

 

A.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운동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강도 높게 시작하면 오래가기 힘들기에 강도를 낮추더라도 빈도를 높여 자주, 그리고 꾸준히 하는 습관을 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운동하는 시간 그 자체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운동을 통해 얻고자 했던 부분은 자연히 따라오게 되어있습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CEO 많이 본 기사
Subquery returns more than 1 row
select uid,name,title,section,section_k,count+(select read_count from news_report where news_report.news_uid = ins_news.uid) as count from ins_news where (section='sc8' and wdate > 1711820185 ) order by count DESC,uid DESC LIMIT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