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피부관리라고 하면 가장 먼저 얼굴관리를 떠올리곤 한다. 얼굴은 옷차림과 관계없이 상대방에게도 항상 드러나는 부위이기도 하고 거울을 볼 때도 가장 먼저 보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반면 몸에 대해서는 옷으로 가려지는 부분이 많다 보니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얼굴관리만큼이나 바디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어깨결림이나 부종 등 개인의 생활 방식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을 제대로 풀지 않고 내버려 두다가는 오히려 더 큰 문제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몸은 얼굴보다도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부위이기에 평소 꾸준히 관리해야 노화 시점을 늦출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창원에서 다올스킨앤바디를 운영하는 최지형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창원 성산구의 전문 피부관리샵 다올스킨앤바디

 

 

Q. 다올스킨앤바디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대학 졸업 후 피부관리실에 취업하면서 바디관리로 처음 이 계통에 발을 딛게 되었다. 흔히 ‘피부관리’라고 하면, 얼굴 관리를 주로 진행한다고 알고 계시는데, 이는 많은 분들이 피부관리샵에 대해 오해하는 부분 중 하나이다. 얼굴에 화색이 돌고 피부가 좋아지려면 우선 우리 몸에 순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용해야 그 효과를 볼 수 있다. 즉, 얼굴 관리를 위해서는 바디 관리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 일을 오래하면서 피부관리샵의 생태에 대해 알아가다 보니, 일선 대부분의 관리샵 조차도 바디관리를 전문적으로 하지 않는 곳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서 이야기했듯, 몸 전체의 순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면 얼굴관리를 10회, 20회씩 받아봐야 큰 효과를 볼 수 없다. 18년동안 피부관리를 진행하며 느낀 노하우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단순히 미적인 요인을 위해 관리를 받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위해 이용할 수 있는 바디전문샵을 창업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었고, 다올스킨앤바디는 그렇게 첫 걸음을 띄게 되었다.

 

 

 

Q. 다올스킨앤바디의 주 서비스를 소개해 주십시오.

 

A. 다올스킨앤바디에서는 바디관리를 중점을 두고 있다. 요즘에는 앉아서 컴퓨터 작업하시는 분들, 종일 핸드폰을 보시는 분들이 많다.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거나 서 계시는 분들은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부종이나 어깨결림 증상이 나타난다. 그런 부분을 풀어드리고자 혈액순환을 위한 바디관리를 하고 있다. 또 건강하게 살을 빼고 라인을 살릴 수 있는 슬리밍 바디관리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Q. 다올스킨앤바디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다올스킨앤바디에서는 모든 관리를 수기로 한다. 수기로 했을 경우 어떤 부분에 독소가 많이 쌓여있는지 어떤 부분이 근육이 많이 뭉쳐있는지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그러고 나면 고객님과 상담 후에 고객님에 맞는 관리를 하게 된다. 고객님 한분 한분마다 포인트를 달리하여 관리를 해드리기 때문에 관리를 받고 나가시면 개운하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그런 점이 우리 관리실만의 장점이 아닌가 싶다.

 

▲ 다올스킨앤바디 내부 전경

 

 

Q.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가치관이나 철학에 대해 거창하게 생각해 본 적은 없다. 다만, 우리 샵을 방문하시는 모든 고객분들이 관리를 받는 그 시간만큼은 편안함을 느끼고, 관리 직후의 개운함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반복되는 일상의 피로 속에 다올스킨앤바디가 개개인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길 바란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다올스킨앤바디를 열기 전에, 코로나19로 인해 5개월간의 공백기가 있었다. 그 사이에 나를 기다려주신 분들이 샵에 찾아오셔서, 내 손길이 그리웠다고 말씀해주실 때,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씀해주실 때, 내가 이 샵을 창업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정말 감사한 시간들이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앞으로 이곳을 바디전문 관리샵으로 만들어가고 싶다. 이를 위해 혈액순환을 위한 바디관리와 슬리밍을 위한 바디관리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있다. 이렇게 하루하루 발전하고 고객님들이 오셔서 편하게 쉬다 갈수 있는 곳이 되고 싶다. 바디관리를 잘하는 곳이라고 하면 다올스킨앤바디가 최고라는 말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한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요즘은 건강과 체형교정에 관심이 높아지는 것 같다. 우리 몸의 혈액순환이 잘되어야만 몸도 건강해지는 것이고 삶의 질도 높아질 것이라고 본다. 운동이나 건강식품을 먹는 것도 좋지만 바디관리를 받으시면서 휴식과 힐링을 같이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한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서 피부관리실을 찾으시는 분들이 걱정이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다. 피부관리실의 첫 번째는 위생과 청결 관리다. 한 분의 고객님의 관리를 마친 후에는 사용하신 가운과 모든 물건을 소독하고 30분 이상 환기를 한다. 그러니 그런 부분에서는 안심하고 관리를 받으시러 나오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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