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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스튜디오 온 조효진 대표, “오늘의 필라테스 운동이 내일의 기쁨이 되도록 언제나 함께 할 것”

김희주 기자 | 기사입력 2022/09/02 [15:29]

성남 스튜디오 온 조효진 대표, “오늘의 필라테스 운동이 내일의 기쁨이 되도록 언제나 함께 할 것”

김희주 기자 | 입력 : 2022/09/02 [15:29]

일상 속에서 사람들은 여러 이유로 신체의 통증을 느끼게 된다. 물론 잘못된 자세 습관이나, 무리한 운동, 교통사고 등으로 몸이 아프기도 하고 때로는 노화로 인해 몸의 이곳저곳이 약해지기도 한다. 어떠한 이유로든 신체의 통증은 삶의 질을 하락시키고, 일상의 즐거움을 잃게 만드는 사람에게 불필요한 존재이다. 이때 사람들은 운동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려 노력한다.

 

운동 가운데서도 필라테스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취미 생활이다. 필라테스는 바른 자세와 코어 근육 강화에 도움을 주는 운동으로, 맨손으로나 도구를 사용하는 다양한 방법으로 각 특성에 맞는 운동이 가능하기에 사람들은 자신에게 맞는 필라테스 수업을 찾아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고 싶어 한다.

 

이와 관련하여 성남에서 필라테스 스튜디오 온을 운영하는 조효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성남에 위치한 스튜디오 온의 조효진 대표  

 

Q. 스튜디오 온의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나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무용을 시작했다. 그리고 중 고등, 대학, 대학원에서 무용을 배우며 전공자가 되었다. 자연스럽게 내가 제일 잘하는 것은 무용과 운동이었고, 미국으로도 건너가 무용과 댄스에 대해 공부했다. 그러던 중 허리를 크게 다쳐서 재활 치료를 받아야 했고, 그때 필라테스를 경험하며 필라테스와 처음 만나게 되었다.

 

유학생 신분으로 감당하기 어려웠던 병원비 때문에 귀국 후, 치료와 재활을 거쳐 이제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 학업과 재활 과정에서 깨달은 것이 있다면, 사람의 일생에서 운동이 가장 필요한 시기는 유년기와 같은 성장기나 노화의 과정을 지나는 때라는 것이다. 특히 노화의 과정에서나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해 자연스레 동반되는 신체의 물리적인 질병이나 퇴화를 지연시킬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운동 가운데 하나가 필라테스임을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내가 수많은 필라테스 센터를 다니면서 느낀 점은 대부분 자격증만 쉽게 획득한 강사들이 정작 필라테스 운동을 스스로 제대로 소화해 내는 전문가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마음에 안타까움이 가득했다. 또 나에게 수업을 받고, 신체의 변화를 체험하며 내 수업에 매니아 층이 계속 생기게 되면서 남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나는 직접 센터를 운영할 생각을 하게 되었다.

 

특히 필라테스에 무용과 발레, TRX 등 내가 오래 경험한 다른 운동의 장점을 접한다면 훨씬 회원들의 신체 기능 향상에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고, 이에 센터를 창업하게 되었다.

 

 

Q. 스튜디오 온의 주 서비스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스튜디오 온의 주요 프로그램은 발레 필라테스, 매트 필라테스, 기구 필라테스, TRX Work out, 키즈 발레테스로 나누어져 있다.

 

발레 필라테스는 필라테스 프로그램에 발레의 장점인 유연성과 코어밸런스 능력을 극대화하여 균형 잡힌 수려한 바디핏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매트 필라테스는 재활 소도구를 이용하고 자신의 신체저항을 이용한 다양한 동작과 시퀀스를 만들어 낼 수 있으므로 힘들지만 흥미롭게 자신의 체력을 향상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이다.

 

기구 필라테스는 개인별 각기 다른 신체능력 및 부위별 건강상태를 분석한 후 개인별 맞춤시퀀스를 프로그래밍하여 기구의 도움을 받아 단계적으로 신체 향상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TRX Work out은 전신 근력의 응축 및 이완을 통한 지구력 및 근력향상을 목적으로 개인별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는 흥미 있고 지루하지 않은 운동 프로그램이다.

 

키즈발레테스는 발레와 필라테스의 합성어로 발레의 유연성과 바른 자세, 필라테스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바른 자세를 인지하며 균형 잡힌 신체 발란스를 형성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한 수업이다.

 

   

▲ 스튜디오 온의 주요 프로그램은 발레 필라테스, 매트 필라테스, 기구 필라테스, TRX Work out, 키즈 발레테스로 나누어져 있다.

   

 

Q. 스튜디오 온 만의 특징을 말씀해 주십시오.

 

A.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의 무분별한 남발과 필라테스 센터가 진입 장벽이 아주 낮은 사업에 해당하는 업종이다 보니 대부분의 센터들이 사업적으로만 센터를 오픈, 운영하는 일이 자주 보여 안타깝다. 자고 일어나면 신규 오픈과 폐업을 반복하는 열악한 환경이며 정작 회원들의 신체를 실제로 변화시키고 향상되게 도우려는 수업 프로그램이나 다양한 시퀀스는 신경 쓰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나는 내가 좋아하고 평생 실천하고 있는 이러한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의 장점을 수업에 적절히 상호 접목하였다. 그렇기에 수업을 들어보시면 다른 센터들 보다 더욱 다양한 시퀀스로 재미있으면서 중독되는 우리 스튜디오 온만의 특징 있는 프로그램임을 느끼실 것이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실제로 본인의 신체 변화를 체득할 수 있으실 것이라고 단언한다.

 

 

Q. 스튜디오 온 운영에 있어 가장 우선으로 보는 가치관과 철학은 무엇입니까?

 

A. 앞서 잠깐 말했듯이 사업체를 운영하는 남편은 아이들 뒷바라지를 잘하는 아내를 원하여 나마저 내 개인사업을 하는 것을 반대하였다. 그렇지만 사실 내가 사십대 중반까지 운동을 해오면서, 특히 큰 허리부상으로 오랜 기간을 고생하는 동안 필라테스 등 몇몇 운동을 꾸준히 하여 지금 상태로 회복을 한 경험이 있기에, 정말 사람에겐 각자 자신의 취약한 신체나 향상을 원하는 목적에 맞게 시퀀스를 찾아내어 운동을 돕는 것이 세상 그 어떤 보약보다도 훨씬 좋다는 것을 몸소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아는 이 지식과 내가 느낀 기쁨을 다른 이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단지 그렇게 하려면 회원의 적극적인 자세뿐만 아니라, 더욱 중요한 것은 강사의 역량과 열성이 필요하다. 나 혼자 관리할 수 있는 회원 수의 한계가 존재하기에,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현재 고민 중이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목 디스크가 터져서 심하게 고생하던 차에 나에게 재활운동 수업을 받으러 오신 회원님이 한 분 계셨다. 목 디스크뿐만 아니라 척추, 틀어진 골반, 굽은 어깨 및 무릎도 안 좋으신 그야말로 외과 종합병원 장기입원 환자 같은 분이셨다.

 

이 회원님은 나랑 일 년여 동안 운동을 하면서 키가 2~3센티미터나 클 만큼 바른 자세와 근력 향상의 효과를 누리셨다. 그리고 통증까지 거의 완치된 회원님께 감사의 말을 들었을 때가 가장 보람된 순간이었다. 이는 돈으로도 환산하기 힘든 보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전에 타 지역에서 나에게 수업을 받고, 효과를 보신 회원님들이 원거리임에도 이곳 우리 센터로 찾아오셔서 수업을 열렬히 듣고 계시는 모습에 자부심을 느낀다.

 

 

▲ 스튜디오 온의 내부 전경  

  

 

Q. 현재의 사업장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었던 노하우(Know-how)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사실 시스템이나 노하우라고 거창하게 생각되는 것은 없다. 단지 오랜 기간, 다양하게 직접 배우고 가르치면서 체득한 각 운동들의 장점을 다른 센터들보다는 조금 더 알고 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개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지 나이 사십이 넘어서야 알게 된 것 같다.

 

그런데 나 혼자 직접 수업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이를 어떻게 강사들에게 잘 전달하여 많은 회원이 효과를 볼 수 있을지가 고민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내 생각을 제대로 센터 강사들에게 제대로 전수하고 싶어도, 필라테스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운동 강사들은 시간이 자유로운 고액 아르바이트 정도로만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직장 같은 개념으로 마치 신입사원같이 배우면서 자신의 스킬을 업하여 오래 몸담고 있을 생각들을 가진 강사들을 찾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중학생 딸이 성인이 되면 수제자로 키워야 하나 하는 생각도 때론 든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단순하지만,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 생각하는 것이 우리 필라테스 스튜디오 온은 다른 필라테스 센터보다 확실한 특색을 가진 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할 것이며, 따라서 더 재미있으며 운동 효과는 확실하도록 만들 것이다. 그리하여 제한된 시간과 공간에 따라 한정된 회원님만이 가입을 할 수가 있기에 많은 분이 회원을 하고 싶어 하시며 회원 가입을 하려면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왔으면 한다. 그래서 필라테스 스튜디오 온의 회원이 되는 일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센터를 만들어 보고 싶다.

 

 

Q. 해당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될 독자에게 전하실 말씀이 있다면

 

A. 사람은 움직이지 않으면, 죽은 사람과 같으며 적게 움직일수록 내 몸의 독소는 쌓여가고 노화가 촉진된다.

 

사실 운동도 공부와 같아서 스스로 운동을 꾸준히 하기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힘들다. 동호회든, 취미든, 그것도 안 되면 돈을 지불하고서라도 가까운 운동 센터라도 등록하여 운동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셨으면 한다.

   

나이가 들수록 계속적인 운동만큼 시간이 지나서 기쁨으로 돌아오는 것이 없다. 운동은 그 어떤 보험보다도 확실한 내 건강 지킴이임을 알려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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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그네 2022/09/06 [09:54] 수정 | 삭제
  • 저의 경험으로도 운동은 정말 전문가에게 제대로 배워야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요즘은 운동 뿐만 아니라 사회 모든영역에 전문가인지 비전문가인지 구분을 하기가 어려운게 사실인 듯 합니다. 내가 비용을 들여서 하는 것이라면 양보다는 질이 훨씬 중요하지요. 나이가 들수록 자기몸을 관리하는 운동만큼 기쁨으로 돌아오는 것은 없다는 원장님의 생각이 평소 제 마인드와 너무 같아서 한 자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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